우리는 안간힘을 다해 새로운 삶을 향해 달린다. 미래에 우리를 기다리는 건 무엇일까?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져 그 숱한 세월을 보낸 후의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네 소년들은 머나먼 어딘가에서 무엇을 위한 것인지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는데••••••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