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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대꾸 ㅣ 그래 책이야 45
류미정 지음, 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이전에 아이가 그래 책이야 책을 읽고는 다른 그래 책이야 책을 사달라고 ㅎ
재미있다고 하면서 그래서 계속 한권씩 꾸준히
아이가 선택한 책을 사서 읽고 있는 중이였는데요~
그러던 중 그래 책이야 45번째 이야기!
거꾸로 말대꾸책이 출간되어서 아이와 함께 만나보았어요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으로
호기심을 가득 가지고 읽어 보는 아이였어요
그래 책이야 책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의 이야기들로
아이가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큰아이들뿐 아니라 초2 아이도 컸다고 말대꾸가 장난이 아닌데요
자기 생각을 거침 없이 이야기 하네요~
요즘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지요
주인공 유준이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고 톡톡 끼어들며
말대꾸와 잔소리를 하는 버릇이 있는 아이로
엄마에게는 물론이며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인 친구이에요
이러한 유준이의 말을 유준이의 엄마도 귀를 기울려듣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명령하듯 ~해라~해와 같이 말해요~
그리고 동시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엄마손에 억지로 이끌려
글쓰기 연습하게 되는 유준이~
유준이는 하기 싫어서하는 모습에서 저희 집이 떠올려졌네요
어느날 유준이는 글쓰기를 싫은 유쥰이는 엄마눈을 피해 밖으로 나왔는데
어쩌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게되고 목이 말라 음료 자판기에 가서 음료를 뽑았는데
음료 스티커의 글자가 뒤집어져 있어서 찝찝했지만
따서 마시면서 갑자기 의도하지 않게 유준이가 거꾸로 말을 하게되면서
거꾸로말의 일상이 시작되게 되어요
거꾸로 말을 하는 엄마는 유쥰이가 장난하는게 아닌 걸 알고 충격을 받고
유준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게 되고
유준이의 학교 생활 무엇보다 거꾸로 말을 하는 유준이는
원래대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율이는 처음에는 무섭겠다라고~ 친구들인 놀리고 그럴수 있어서
자신은 거꾸로 말하는게 싫다고 ㅋ
그리고 얼마전 티비프로그램에서본 내용이 생각이 났어요
< 거꾸로 말대꾸 >의 내용이 유사해서
겹쳐져서 생각이 되었는데요
소통의 단점중에 하나인 명령조의 말투가 저도 아이들 아빠도
일상에서 많이 쓰고 있음을 느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명령조를 많이 쓰고
그러한 말투로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지 않고 듣기 싫어진다라고
말을 하는 아이였어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고쳐야 할게 많더라구요~
저도 명령조의 말투가 듣기 싫은데 말이죠~
너무 일상이다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되짚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른이고 부모인 제가 먼저
권유형, 의논형 대화법으로 해보려 노력을 해보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
처음에는 아이도 저도 낯설?고 이상도 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아이도 부모에게도 좋은 것같아요~
일단은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소통이되니
일상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고
또한 서로를 배려 하게되고 사이가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의 말대꾸도 줄게 되고
가족의 화목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