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훔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 ㅣ 그래 책이야 4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6월

『 잘 훔치는 기술 』

글 박현숙 / 그림 조히

잇츠북어린이

잇츠북출판사에서 출간한 그래 책이야 41째 이야기

잘 훔친는 기술을 만나보았어요.

박현숙 작가님의 어린 시절 친구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랍니다.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잘 훔치는 기술?

뭔가가 나쁜 것같은 생각이 ㅎ

뭐지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아이도 책을 보는 순간 말을 하더라구요~

뭘 훔치는 기술을 알려준다는 건가? 라고 ㅎㅎㅎ

나는 거북이 너의 비밀을 알고 있다 라는 쪽지로 부터 시작되는데요~

성은이는 탐정과 형사가 꿈인 아이로

쪽지를 쓴 범인을 찾으면서 일어 나는 이야기 이에요.

빨간펜으로 쓰여진 쪽지!!

오도룡의 책 상위 빨간 펜이 똬악~

그때 수용이가 빨간펜을 치우라는 눈짓을 하고 도룡이는 빨간 펜을

주머니에 넣어 수용이와 함께 화장실에 가서

증거품인 빨간 펜을 화장실 변기에 버리게 됩니다.

도룡이는 왜? 거북이에게 이런 쪽지를 남겼을까요?

거북이는 게임 신이며, 게임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로

전국 초등학생 게임 아이디어 대회 에서 1등을 한 아이이기도

한 거북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도룡이가

수용이의 형이 알려준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으로

도둑이 되는 방법 " 관심 끌기 "

상대편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하고 그 비밀을

끝까지 지켜 준다고 약속하며 친해지는 방법으로

거북이에게 쪽지를 쓰게 되었던 것이에요.

그리고 빨간 펜을 화장실 변기에 버리면서

완전히 증거를 인멸한 줄 알았는데~

같은 반 아이 호민이가 도룡이와 수용가 빨간 펜을 버린 변기에

큰 볼일을 보면서 변기가 막혔고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자초지종을 말하였어요

선생님은 화장실로 향했고 거기서 빨간 펜!!

도룡이와 수용이는 자신들이 한 일이 탈로 날까 걱정이 되었을 것같지요~

선생님은 빨간 펜을 물로 씻어 교실 창가에 올려 두어요.

초등 저학년아이들 학용품에 이름을 붙여 두지요

도룡이도 견출지에 이름을 써서 붙여 두었는데

빨간 펜에는 없고 떨어져 나간 것을 다행으로 여기지요~

성은이는 범인을 찾는 다는 글을 적어 3학년 각 반에 붙여요.

3학년 전체로 퍼져 다 알게 되고 아이들은 급식실에서 밥을 먹는 거북이에게 가

비밀을 알려 달려고 귀찮게 하지요

이에 화가난 거북이는 성은이에게 범인 보다 너가 더 밉다고~

이사 가 버릴 거라고~ 전학 갈 거라구~ 말해요.

도룡이는 수용이 형이 시킨대로 했는데 일이 이상해지니

수용이는 다시 자기 형에게 좀 더 확실한 기술을 알아서 알려 주기로 해요~

수용이가 형에게서 알아 온 도둑이 되는 또 다른 방법은

무조건 칭찬하기!!

이방법 잘 통할까요? ㅎㅎ 칭찬을 무턱대로 하는 것이 나니 말이죠~

그래서 도룡이는 거북이를 관찰하며 칭찬 리스트를 작성하게 되지요

아침에 도룡이가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호민이가

니 네 집 변기 없냐? 학교 변기를 갖고 싶냐고 묻는다

도룡이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른다

알고 보니 빨간 펜에 붙여 있던 견출지가 던지면서 변기에 붙은 것이었다

이에 수용이는 학교 변기를 갖고 싶다고 말하라고 ㅎㅎ

하지만 도룡이는 그말이 쉽게 나오지 않아 미루게 된다.

미찬이네 반에 갔다온 호민이가 거북이의 비밀이 진짜라고 하며

아이들이 비밀이 뭐냐고 물었지만 미찬이가 절대 말 안 주었다고~

3교시를 마치고 화장실에 다녀온 호민ㅇ니가

쓰레기통으로 달려가서 빨간 펜을 집어 들었다.

호민이는 견출지 붙였던 자국~

그리고 화장실에서 발견된 도룡이의 견출지~

호민이가 도룡이에게 다가가 말을 하자 눈 앞이 캄캄해지는 졌지요

도룡이는 학교에 가기 싫어 하지요~

친구들이 계속 거북이의 비밀이 무엇이냐고 달달 볶으니 말이죠~

학교 가는 길에 미찬이를 만나게 되고 하소연을 한다

거북이 비밀을 알려달라고 졸라 대서 귀찮다며 ...

다 말해 버리고 싶다고 정호도 알고 있다고 하면서

또 비밀이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다

도룡이는 끝까지 비밀로 해야 된다고 그렇게 해달라고 한다.

미찬이와 정호가 알고 있는 거북이의 비밀이

다름을 모르는 도룡이~

끝까지 거북이의 비밀을 지켜 주려는 도룡이 마음이

너무 예쁘고 진심으로 거북이를 지켜주려는 마음이

거북이에게 닿아 두 친구의 사이가 좋게 될 수 밖에

없을 것같아요~

범인을 잡으려는 성은이와

꼬리를 잡히지 않으려는 도룡이와의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학교생활,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지루할 틈없이 재미있게 끝까지 읽어 볼 수 있었답니다.

친구와 친해지고 싶다면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면 진실함으로 다가가면

친구도 마음을 열리게 되어

친구와 친해 져 볼 수 있다는 것~

즉 , 친구의 마음을 잘 훔치는 기술은 바로

" 진실함 "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잘 훔치는 기술 책을 통해서 새삼 진실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번 더 일깨워 주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