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 아이를 키우며 경력 단절이 된 이후 우리 아이들이 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엄마의 행복시크릿>에서는 아이가 엄마의 전부가 되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지만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되면서
희생되는 나의 시간을 아이들로부터 보상받으려 했던 것 같다.
아이가 무언가를 잘해서 칭찬을 받으면 내 시간들이 보상 받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반대의 경우엔 나의 노력과 시간과 희생과 정성이 무시되어 지는 것 같아
더 속상하고 패배감이 들었다.
아이는 아이고...엄마는 엄마인데 말이다.
내 뜻 대로...내가 노력한 만큼...보상이 이뤄진다면 얼마나 고맙고 좋을까...하지만
그렇게 만은 되지 않는다.
그걸 조금 더 빨리 알았어야 온전한 나를..엄마가 아닌 나를 찾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작가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그 해답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나도 그 해답을 얻기 위해서 빨리 그 방법을 찾아야 하고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이뤄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엄마로서 뿐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서 무언가를 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를 알아야 한다.
<엄마의 행복시크릿>에서는 다양한 시크릿들을 제시해 준다.
작은 메모.필사.책 읽기.집안일에서 벗어나 나의 시간을 갖기 등등
내게 맞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나도 구체적이고 생생한 시각화된 목표를 적어놓고 시작해 볼 것이다.
그간 너무 두려워...무서워 회피하고자 했던 것들을
더 늦기 전에...
우리 아이들이 내 도움이 덜 필요하게 되었을 때의 그 공허함을 느끼기 전에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엄마로서의 역할도
아내로서의 역할도 무척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그래도 무언가가 불만족스럽다면
나의 내면의 그 부족함을 더 이상 늦지 않게 해결해야 내 삶이 더 행복해 질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걸 반드시 실천해 보아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엄마의 행복시크릿>은
엄마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마음으로 느꼈으니 이젠 몸으로 실천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