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인 우리 아이들
둘째가 딸이라 말이 빠르고 눈치가 있다보니 오빠에게 지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많고
오빠는 많이 양보하고 참다가 요즘은 가끔 버럭 하고 화를 내거나 밀치는 경우가 있어서
다툼이 많이 늘었어요.
처음에는 간섭을 최소한 하며 둘이서 해결하게 했었는데
요즘은 정도가 심해져서 제가 중재를 해야 할 때가 많아졌어요.
제 입장에서는 공평하게 해결해 준다고 하는데
서로 서운한적이 있는지 울 때도 있어서 난감하기도 해요.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한 마디만 더/한 마디만 덜>책에서 나온 문장이 너무 팩트폭행이었어요
"버럭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저도 처음에는 달래다가 자꾸 둘이서 말꼬리를 잡거나 언성이 높아지면 저도 같이 버럭해 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부모가 좀 더 진정하고 차분하게 말을 해야 하는데
반성합니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아이들이 스스로 갈등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힌트를 던지라는 것이었어요.
저는 제가 빨리 해결해 버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다음 번 문제 상황이 나타났을 때에는 둘에게 시간을 주고
여러가지 해결 힌트를 제시한 후 둘이서 직접 선택하고 해결하게 해 볼 기회를 주어 보아야 겠어요.
그리고 또 배웠던 건
아이도 ,부모도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스스로 배우고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우선 아이들은 충분히 운동할 수 있게 해 주고 가끔은 혼자 있을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또 6세~12세 아이에게 적당한 스포츠 종목도 제시해 주어서
아이와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활발한 야외 활동은 필요한 산소를 뇌에 충분히 공급해 집중력과 관찰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 외에도 사춘기 아이들과의 문제 해결방법, 학교 폭력과 사이버불링에 관한 내용들도 있어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는 적용되진 않지만
초등 고학년 학부모님들은 꽤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방식으로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든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런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학교와 친구들에게 알리고 아이가 피해자인 경우는 아이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고 해요.
이 책은 상세하고 친철하게 여러가지 아이와의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갈등 상황에 대한 예를 보여줍니다.
물론 적용하고 결정하는 것은 각각 다를 수 있겠죠
그렇지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주어
분명 갈등 상황 해결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오늘도 저도 아이들과 갈등상황이 발생하겠지만
조금 더 유연하게 해결해 보도록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이 책은 국민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