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 큰숲동화 5
마이클 제라드 바우어 지음, 육아리 옮김, 조원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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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사랑여왕이에요...

요즘 반려견 많이 키우시는 분 들 많으시죠..

울남매도 키우고 싶어하지만.. 제가 키울 자신이 없어서 안키우는데요...

반려견은 애완견이 아니라.. 정말 동반자.. 가족의 의미가 강한 것 같아요...

모슬리는.. 코리의 가족이에요...

개빈삼촌은 두마리의 달마티안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순종 달마티안을 기대했지만... 잡종 강아지들이 태어나고 말죠...

그래서 코리가족에게 분양을 하게 되는데요...

코리눈에 딱 들어온 모슬리... 온몸이 하얀 모슬리...

코리가 아기였을때 모조리 하애서.. 모조리라고 했던게..ㅋㅋ 이름이 모슬리가 되었대요...

가슴에 울퉁불퉁 검은하트점이 있는데.. 마음이 다 채워지지 않아서 밖으로 나왔다고 표현한 코리...

정말 모슬리는 따뜻한 마음이 차고 넘치는 개였어요...

덩치가 커서 사람들이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코리는 순한 개였구요..

가족을 생각하는 개였어요.. 그냥 단순한 '그냥 개'가 아니죠...

이 책의 원래 제목은 'Just A Dog'였대요..

코리 아빠가 처음과 끝부분에 하는 '그냥 개일뿐'에서 따온 말이라는데...

그말을 한 아빠는 엄마에게 맞죠... 제가 봐도 모슬리는 그냥 개는 아니었어요...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를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구요..

이책을 옮긴이 육아리님의 말씀처럼 이 책은 단순히 개.. 모슬리에 대해서 쓴 책이 아니구..

모슬리와 함께한 가족의 이야기인것 같아요...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정에서... 그래도 개개인은 누군가와의 대화가 필요할거에요...

그런 말들을 누군가는 들어주기만을 바랄텐데요...

그럴때는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반려견이 최고지요...

내말을 그냥 들어주기만하는 반려견...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외로워서 더 반려견을 키우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갑자기 급 쓸쓸해지기도 하네요...

모슬리는 코리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코리가족에게 웃음을 주고.. 도움을 주고.. 사랑을 주었어요...

코리가족이 모슬리에게 주었던 만큼.. 모슬리도 코리가족에게 그만큼 주었어요...

그래서 그냥 강아지가 아니라.. 가족이었던 것 같아요...

이책에서 모슬리가 떠난 후.. 가족은 모슬리의 추모식을 하면서...

다시 웃고 떠들 수 있게 되는데요..

마지막까지.. 떠나고나서도 가족에게 선물을 주는 모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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