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마녀의 장난감 백화점 행복한 책꽂이 5
정란희 지음, 한호진 그림 / 키다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SC05811.JPG


무서움에 덜덜 떨고 있는 아이들과..

무섭게 생긴 단추마녀...

이 책은 어떤 무서운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지 넘 궁금한 책이죠...



DSC05812.JPG


떼쟁이.새치기대장 수인이는..

자기가 갖고 싶은게 있으면..

울며 물건을 던져서라도 꼭 가져야만 하는 떼쟁이에요..

이글을 읽으면서... 저는 화가났더라능요..

이런 떼쟁이는 정말 싫거든요...

모든 엄마가 그러겠지만요...

어느날 수인이는 길가다 장난감 백화점을 보게 돼요..

유리창너머로 보이는 인형들이 넘 이뻐서 엄마에게 떼를 써볼까하는데.. 넘 비쌀거라는 생각에..

사달라는 말은 못하죠... 비싼거 사서 집이 거지가 되면 다음에 갖고싶을 걸 못사게 되니깐요..

그런데 그 장난감백화점은 초대장이 있어야만 들어갈수 있어요...

우여곡절끝에 초대장을 얻게 되고... 장난감백화점의 장난감캠프에 가게되는데요...

단추마녀는 1층부터 5층까지.. 여자아이들은 미녀인형복장. 남자아이들은 로봇복장을 하나씩 찾아서 5층까지 올라가면..

자기가 갖고싶은 장난감을 모두 갖게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거짓말도 하면서 점점 올라가는데요...

수인이는 로봇복장을 다 완성한 우성이가...

단추마녀의 마법에 걸려서 인형이 되는 걸 목격하게 돼요..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말하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단추마녀를 무찌르죠...ㅋㅋ

어떤 내용인지는 아시겠죠...

떼쟁이에 자기밖에 모르고 욕심꾸러기인 아이들이...

어린이를 싫어하는 단추마녀의 꾐에 넘어갔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위험에서 벗어나고...

자기의 잘못을 고쳐나가고 깨닫는 내용이에요..

라푼젤도 떼를 쓰기는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 이글을 읽으며 화가났던 것같아요..

작가님은 왜 떼를 쓰면 안되는지.. 자기맘대로만하면 안되는지.. 왜 줄을 서야만하는건지...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려한것 같아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이들이죠...

그런 아이들이 단추마녀의 장난감백화점을 발견하면 좋겠네요..

그래서 깨달음이 있기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