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지각을 했냐면요
다비드 칼리 글, 벵자맹 쇼 그림 / 토토북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상상력을 한껏
발휘한 아이들의 핑계..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서 학교에 지각한걸까요...ㅋㅋ
그건 알 수
없어요...
그걸 믿어줄지
말지는... 선생님이 선택하셔야되는거니깐요...ㅋㅋ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이 떠오르는 책인데요...
그 책에는 코가
뾰족한 무서운 선생님이 벌까지 주시는데요..
이 책에는
마지막까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생님이 나와요...
저도 황당한
핑계를 대는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상상력은
책에서 나왔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책을
많이 읽었구나...
역시 책을
읽은만큼...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력이 나오는구나...
그 다음엔 웬 여자아이가 할머니 집 찾는 걸 도와달라잖아요.
아침밥을 못먹고 나왔기 때문에, 중간에 잠깐 쉬면서 가볍게 배를 채웠어요.
"그러면 그것 때문에
늦은거니?"
아뇨! 그때까지도 학교에서 별로 멀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떤 아저씨를 따라 엉뚱한 방향으로 가 버렸지 뭐예요.
마법피리를 부는 아저씨였거든요.....
이부분만 해도 세가지 동화가 나와요...
빨간망토, 헨젤과그레텔, 피리부는사나이...
그외에도 여러장면중에... 아이가 책을 통해서 상상력이 퍼져나갔구나를 알 수
있답니다...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책...
아쉽게 끝나버려서... 울남매가 끝이 궁금한 책...
아이들은 재미나게 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