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우리의 사회적 관계를 매개한다. 우리는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돈이 없다면 삶이 고립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돈이 없다는 것은 불편함 이상이다. 그것은 자유의 박탈이고, 존재의 박탈이다. 돈은 행복이 아니라 자유다. -1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