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은 8살 콩이는 고민을 풀어 줄 것 같은 우리 동네 뒷산에 사는 꾹꾹 도사를 만나러 간다. 꾹꾹 도사를 만나 비밀(?)을 듣게 된 콩이 ㅋ 꾹꾹도사를 만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콩이는 동네 최고의 꾹꾹도사가 된다. 우연히 흰 수염이 늘어진 고양이 사진을 보고 콩이와 꾹꾹 도사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작가님.겉표지부터 마지막 장이 끝나 하드커버 장까지 컷 만화까지..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히다.글밥이 스스로 읽는 아이의 읽기 독립도서로도 최고지만 또우처럼 아직 읽기가 서툰 아이에게도 너무 좋았다.처음에 함께 읽고 나선 스스로 한번 더 보겠다며 그림을 보면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 읽고 나서 이야기거리가 많아 독후활동으로도 유익할 것 같다. 꾹꾹도사를 만나면 서우는 어떤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꾹꾹 안마를 누구에게 해 주고 싶은지도 얘기해 보았다.결국은 엄마에게 꾹꾹 해주고 싶다며 엄마에게 안마를 해주는 아이.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