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1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파편처럼 흩어지는 자동차의 여행은

속도만큼이나 빨리 영상을 스친다.

그런 만큼 기억은 늘 부족할 뿐이다.

사람의 기억속도는 걷는 속일 것이다.

일상의 모든 것을 접고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이동수단은

걷는 것이다.

인간이외의 지구상 동물은 조류를 빼고는 원시적이다.

편리함을 끝없이 추구하는 문명의 피해는

반드시 우리들의 건강과 삶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작가는 젊은 나이에 선택한 앞서가는 사람들의 중의 한분이다.

여자의 몸으로 대담한 결정과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끝까지 완주한다.

언젠가 나도 걷을 것이다.

그 시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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