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처 Dear 그림책
변영근 지음 / 사계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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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절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지내던 그 시간들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돌아보게 되는 그림책.

식당에도 인원제한이 있었고 가족외에는 단체만남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절을 지금 돌아보면 어찌 견뎌냈는지 멀게만 느껴지는데

버드와처 그래필 노블을 만나고 나니 그때 생각이 났다.

버드와처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새연구가. 조류관찰자 등의 단어로 구분이 될 정도로

버드와처가 일상적이며 많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또 느꼈다.


코로나펜데믹 시절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스마트폰으로 세상이야기와 뉴스를 보며 일상을 견디던 중

공원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버드와처.

그의 뷰파인더에서 새를 만나게 된 주인공은

버드와처가 되어 새를 만나러 다니기 시작한다.

방안에만 갇혀있던 주인공이 새를 보러 다니면서

풍경은 초록으로 바뀐다.

세상은 넓고 새들도 많고 

새를 보러 다닐 곳은 너무도 많다.

새를 보면서 일상이 평온해지는 것을 그림책을 보며 느끼게 된다.


코로나시절 나를 움직이게 하고 기운을 주고 생기를 찾아준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바로 그림책이었던 것 같다.

버드와처가 새연구가라면...

픽처북와처... 그림책연구가처럼 

도서관과 서점을 다니며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나누던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


그때 도움이 되었던 네이버그림책카페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서평단으로 응모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선물을 받아 읽은 후

소감을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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