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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아지똥 ㅣ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권정생선생님 원작에서 빠졌던 감나무 이야기가 추가되고
기존 그림에서 정승각 선생님의 종이부조로 완성시킨 <동화강아지똥>
그림책 강아지똥이야기도 좋았지만 감나무 이야기가 추가되어
원작의 느낌을 더 살리고 종이부조로 모든 그림작업을 완성하여
입체감 느껴지는 동화 강아지똥이 완성되었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기 전 만난 감나무 잎에게서 세상사는 이치를 배우게 되고
혹독한 추위를 견뎌낼 힘을 얻지 않았을까 싶다.
그림책에 맞추어 생략하게 된 감나무 이야기로
이야기는 더욱더 풍성해졌다.
원작자의 이야기를 모두 살려낸 동화강아지똥.
그리고 동화강아지똥의 장면을 위해
종이부조로 모든 장면을 새로이 만들어낸 정승각선생님의 작품이야말로
강아지똥 글작가와 그림작가의 천생연분이 아닐까 한다.
작디작고 보잘것 없는 강아지똥의 모습이 돌담아래 놓여있다.

감나무 잎을 만나 새로운 탄생이야기를 듣게된다.

추운 겨울 견뎌내는 강아지똥...종이부조가 이렇게 탄생하게 되다니
글도 글이지만 정승각 선생님의 작품이 글을 더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드디어 민들레를 껴안고 녹아들어 아름다운 꽃으로 새롭게 태어난 강아지똥.
아름다운 장면으로 마음속에 기억될 동화 강아지똥을 만났다.
**네이버카페 제이포럼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선물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돌이네 힌둥이가 누고 간 똥입니다. ~~~ 추운 겨울 서리가 하얗게 내린 아침이어서 모락모락 오르던 김이 금방 식어버렸습니다. 강아지똥은 오들오들 추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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