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을 만듭니다 - 환경을 보호하고 내 마음을 돌아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이야기 예술 너머 3
안선화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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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충주관아골동화관에서 팝업북만들기 행사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참석했지요.

버려진 그림책으로 가족과 팝업북만들기를 진행하신 분이 바로

이책의 저자 안선화 선생님이셨어요.

처음 아이와 만드는 팝업북으로 무대책을 알려주셨지요.

책에도 소개된 내용인데 첫 팝업북으로 만들기 가장좋은

종이접기 세번 가위질세번으로 만들수 있는 기본팝업북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셔서 아들과 즐겁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책 사이로 보이는 작가님의 온화한 모습이 보이지요.

이 책은 팝업북 만들기 방법만 적혀있을 뿐 아니라

안선화 작가님이 팝업북을 만들기 시작할때의 모습부터

팝업북 전문가가 되고 스페인에서 전시도 하게 되고

전국 도서관과 학교로 강연을 나가시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적어주셨어요.

팝업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비우기를 해야한다고.

무엇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버려진 그림책 속에서 그림들을 우선 잘라서 모아두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팝업북이야기.


작가님의 소원이라면 바로 이 버려진 그림책들로 사람들을 만나는 공간.

많은 사람들이 버려진 그림책과 함께 이야기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작가님이 그 멋진 공간을 만들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해봅니다.

작년 충주 강연오셔서 관아골 동화관에 책놀이터를 만들어주셨나봐요.

책으로 만든 웃는 얼굴,. 책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팝업북에 관심이 있다면, 업사이클링에 관심이 있다면

그림책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봅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으로 그림책선물을 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손이 가는대로 오리고붙이고 펼치다보면그안에 자기만의 이야기가 오롯이 스미기 마련입니다.이렇듯 팝업만들기는 내 안에 쌓여있던 여러 생각을 비우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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