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고 빼기만 해도 소원어린이책 17
별다름 지음, 김지영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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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아들이 책 표지만 보더니 무슨책인지 궁금해합니다.

잠자기 전 책을 펼쳤다가 

한시간을 깔깔 웃으며 보느라 늦게 잠이 들었어요.

 

아이와 읽다보면 서로 할말이 계속 생각나요.

맞아맞아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아이와 나의 삶에서 무얼 더하고 뺄지 생각해 보게 되는 동시집여요.


동시쓰신 별다름 작가님 궁금해져서 작가님 책 다 찾아보고 싶어졌구요.

김지영 작가님은 내마음ㅅㅅㅎ 책으로 아이와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나서

동시집에 나온 그림보며 아이가 여기저기 자기 생각을 적어놓기도 했어요.


동시집은 6개의 작은 주제로 나뉘게 되지요

공부- 휴식-꿈-음식- 친구-휴가 

여섯주제중 골라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지요.


저랑 열살 아들은 휴식부터 시작했어요.

<나는 괜찮아>를 본 아들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하는 아이머리위에 

진짜속마음을 적어주었어요

괜찮아- 별로 괜찮아- 별로야- 별로별로야

매우별로야-매우매우별로야-슬퍼-불쌍해-화나

-못해먹겠네 진짜!!!


책에 낙서하는거 싫어하는 저인데..

아들이 시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를 적는게 재미있어

실컫 적어보라고 했지요.


그림책을 좋아해서 함께 읽는데

가끔은 동시집도 아이들과 마음 나누기 참 좋은 것 같아요.

혹시 알까요? 동시집 읽다가 아이도 동시를 쓰게 될른지 말이지요~


일상생활에서 환경문제까지 모든 것 이야기하고 생각나눌 수 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모두

자신의 하루에서 무얼 빼고 무얼 더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요.


** 제이그림책포럼 월새방에서 소개받아 궁금하던 책을 

서평단으로 신청하여 당첨되었고

소원나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내 말이 맞지?
더하고 빼기만 해도 이야기가 가득

이번에는 네 차례야
너는 어떤 더하기와 빼기를 들려줄거야?

시인의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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