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도감 웅진 모두의 그림책 43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퉁퉁 부은 엄마 옆에 갓 태어난 아가.
저의 출산당일 생각나는
퉁퉁불은 발과 몸이 오버랩되는
권정민작가의 엄마도감 !!!

생후100일까지 아기가 바라본
엄마얼굴이래요~
얘쁘게 그려진 아가와의 첫만남이
엄마도감 그림책을 보면~~
진짜진짜?? 이랬을까 생각이 들죠.

밤샘수유하고 정신못차려 힘들었던
기억 스멀스멀 올라와요 ~
그러다가 아기울면~~~
밤에 아가울면 달려가셨나요?
화장실 볼일보다 달려가진 않으셨나요~?
(아기안고 응가하기.
보행기태워 문열고 응가하기
같이 응가하기 발달단계 다나와요 ㅎ)

아이 이유식은 또 어떻구요~
잘먹으면 신나고
안먹으면 ㅠ 승질나는..
양도 완전 조금인 재료 다지고 끓이고
겨우 해먹이면 뱉어내는 아이보고 절망하기.
이 그림책 속 표정 너무 리얼같아요~

엄마의 몸은
아이의 놀이터. 침대. 사다리
뭐든 다되어주고
그래서 이런 여러질병도 얻게되죠~~
첫아기라면 모르는건 왜이리 많은지
스마트폰 생기기전엔 닥터119를
스마트폰 생긴후엔 맘카페를 보던 첫육아시절.

왜?? 왜?? 어떻게하죠??
질문을 달던 그때…
그리고 엄마의 여러가지 다양한 표정을
아이는 매일 배우게 되겠죠~
아… 전 화나는 엄마가 많았을까..
웃는 엄마얼굴 많이 보여줬던가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권정민 작가의 <엄마도감>
아기 출산전
엄마가 되는 리얼리티를 그대로 보여줘
걱정이 될까 걱정되기도 하는~~
하지만 지나보니 첫엄마의 길을
잘 왔구나 싶기도 한~~
그런 엄마그림책여요~^

아… 엄마일기 쓰는 부록도 있나봐요~^
매일 하루가 어땠는지 돌아보고
간단한 일기써도 좋을거 같아요~^^
엄마도감 같이본 아홉살 아들이
엄마도 자기 어릴때
이렇게 걱정해주고 챙겨줬냐고 물어요~
“그럼~~ 많이 걱정하고
잘먹으면 신나고 그랬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걸~???”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으로 그림책을
선물받아 읽고 적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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