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세트 - 전50권 ㅣ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강성은 외 지음, 문구선 외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 사라진 문 ]
엄마 손에 이끌려 미술관에 가게된 아이는 지루하다고만 생각하게된 미술관에서 뜻밖의 경험을 하게 되고,
뭐든지 스스로가 느끼며 보기에 따라 틀려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물고기가 되었다 새가 되기도 하고, 코끼리가 되었다 백조가 되기도 하는 신기한 그림의 세계,
사람들이 그림 관람을 하는 액자안에 또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보는 액자 안에서 소년이 나오기도 하는,
거꾸로 보면 그림이 보이고 이 그림이 되었다 저 그림이 되는 신기한 그림책에
"어~신기하다~" 하면서 울딸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곰곰히 천천히 책을 보게 되네요~
책의 그림도 너무나 세밀하게 잘 그려져있고, 보이는 각도에 따라서 달리 보이는 그림들을 보며 ,
어떤것이 숨어 있나 같이 찾아보며 재밌게 읽었네요.
[ 가벼울까, 무거울까? ]
그림을 통해서 가벼움과 무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신기했답니다.
그림재료의 질감에 따라 그림에 무게가 느껴진다는 것을 그림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역시 이주헌 선생님의 이름을 걸고 나올만한 책 같습니다.
아이가 아끼며 매일 보고 싶어하는 책 목록에 들어가겠습니다.
저도 재미있어서 더 보고 싶어서 서점에 전 권 다 보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