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세트 - 전50권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강성은 외 지음, 문구선 외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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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사라진 문 ]

엄마 손에 이끌려 미술관에 가게된 아이는 지루하다고만 생각하게된 미술관에서 뜻밖의 경험을 하게 되고,

뭐든지 스스로가 느끼며 보기에 따라 틀려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물고기가 되었다 새가 되기도 하고, 코끼리가 되었다 백조가 되기도 하는 신기한 그림의 세계,

사람들이 그림 관람을 하는 액자안에 또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보는 액자 안에서 소년이 나오기도 하는,

거꾸로 보면 그림이 보이고 이 그림이 되었다 저 그림이 되는 신기한 그림책에

"어~신기하다~" 하면서 울딸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곰곰히 천천히 책을 보게 되네요~

책의 그림도 너무나 세밀하게 잘 그려져있고, 보이는 각도에 따라서 달리 보이는 그림들을 보며 ,

어떤것이 숨어 있나 같이 찾아보며 재밌게 읽었네요.

 

[ 가벼울까, 무거울까? ]

그림을 통해서 가벼움과 무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신기했답니다.

그림재료의 질감에 따라 그림에 무게가 느껴진다는 것을 그림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역시 이주헌 선생님의 이름을 걸고 나올만한 책 같습니다.

아이가 아끼며 매일 보고 싶어하는 책 목록에 들어가겠습니다.

저도 재미있어서 더 보고 싶어서 서점에 전 권 다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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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내인생의책 그림책 6
낸시 틸먼 지음, 이상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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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느낀 건 엄마가 아이에게 이렇게 아름답게 사랑을 표현해 줄 수 있다는 거였어요~

 

"우리 OO는 어떻게 이렇게 이쁠까~

OO처럼 이쁜 아이는 세상에 없을거야~"

 

라고 평소에도 모든 엄마들이 하는 말은 정말 간단하게 끝나지만

작가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한다면,

모든 아이들에게

 

'나는 정말 모두에게서사랑받고 있구나~'

 

라는 신뢰감과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거에요~

 

마지막 장에 나온 발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어렸을 때 찍었던 발 지문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자기가 태어났을 때는 어땠는지 물어보아서

아이에게 그 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어요~

 

이제 잠자리에서 매일 매일 읽어주면서 따듯한 사랑의 언어를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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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북 세트 - 전4권
던칸 크로스비 지음, 히도 반 헤네흐텐 그림, 서남희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30개월 울딸 책이 오자마자 환성을 지릅니다.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러더니 책을 읽어주려고 하니까 뒷장이 궁금한지 엄마가 읽어주는 건 관심도 없고 책장만 넘기고 또 넘겨봅니다.

결국은 엄마 손에서 뺏어서 자기가 들고 혼자 미소지으면서 책을 보네요.

밤에 자기 전에 읽어줄 때는 내용을 듣더니 다음 날은 혼자서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읽어준 그대로 따라 읽었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변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신기한가 봐요~

플랩북도 꽤 좋아하는 편인데 아코디언식도 새로운 책이라 좋은가 봐요.

엄마인 제가 보기엔 꽤 단순해 보이는데 아이의 시선은 또 다른지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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