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부동산, 살리는 부동산
토미(土美) 김서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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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부동산을 통해 43평 대의 인테리어 1년 밖에 되지 않은 매물이 있었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1995년 지은 구축 아파트로 2018년에 신혼집으로 들어오면서 올수리 후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도 성장하고 물건들도 늘어나면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기에 이사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다가 결국 대출이 원활하지 못해 결국 이사를 포기하게 됐습니다.그런데 요즘 이자 금리는 낮아지고, 대출 금리는 점점 인상되면서 당시 엎어졌던 주택 매매 거래를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과 당시의 경험을 통해 상의해 본 결과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좀 더 쌓은 다음 현명한 거래를 해보자고 결론지었습니다.저처럼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이 부동산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앞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부동산을 분별하는 안목을 갖는데 참고하면 좋은 책을 추천드립니다.


옛날에는 집 한채, 건물 하나만 갖고 있어도 평생 노후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다고 했지만 요즘엔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물을 매입하기 위한 입지를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데 과연 그 선택 기준은 어떤 것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건물을 매입한 후에는 지역, 시대적 유행 등을 반영하여 하는데에도 원자재 및 물가 상승으로인해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가고, 그것을 회수하고, 운영하는데 그다지 마음 편한 날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뉴스 기사나 주변 사람들의 소식을 통해 실감했습다.
김서준 저자는 본문의 내용을 통해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는 새로운 기준은 바로 '회복력과 적응력'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기후변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복합적인 요인과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등 나날이 빠르게 변하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였습니다. 당장 현재의 수익성을 노리기 보다는 다가올 미래에도 안전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p.17]
본인과 가족의 수입 규모, 지출 패턴, 직업의 안정성, 연령대를 고려해 자산을 어떤 종목에, 어떤 형태로 배분할지 고민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전략이다.
자기 삶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기준이 없다면, 전략 없이 종목만 고르면, 결국 알토란 같은 내 돈만 읽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부동산 투자의 선정 기준은 그저 부동산 선택 목적과 현재 보유자산, 대출 금리, 부동산의 미래 가치 정도만을 고려하였습니다. 입지는 좋은지, 대출금 상환은 얼마를 계획해야하고, 필요한 금액에 대한 사소한 정보였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설명을 보니 생각보다 더 장기적이고 미래 전략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자는 위의 내용을 전제로 독자들이 스스로 개개인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부통산 투자 전략을 짜야 할지에 대한 주의사항과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지식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주의해야 할 부동산 20선'입니다. 부동산 투자에도 주의해야 할 부동산이 있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 전 김서준 저자의 가르침을 알지 못했다면 헛된 투자, 결과는 뻔한 버리는 부동산에 투자 할 뻔 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자가 언급하는 내용은 한때는 유망헀지만 이젠은 판단을 유보하거나 과감히 정리해야 하는 자산군들에 대해 콕 콕 그 이유와 문제점을 짚어줍니다.


이 밖에도 주의해야 할 부동산 20선 사례는 총 4까지 설명해주시는데 생각보다 정말 여러가지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나 홍보에는 엄청난 가능성과 특장점만을 나열했을 뿐 그에대한 위험 요소까지 일러주는 이가 없기 때문에 명확한 판단을 위해선 꼭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ART 2 에서는 이전과는 변화된 부동산과 앞으로의 흐름은 어떻게 변해갈지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낙후된 공장 지대에서 MZ들의 감성 존으로 핫하게 떠올랐던 성수동의 사례가 소개됩니다. 저자는 이곳을 회복과 수익이 이루어진 성공 사례로 짚었습니다.
마치 미국의 브루클린을 연상시키는 느낌으로 주변에 감성 카페, 전시형 복합공간 등으로 빠르게 전환된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전의 부동산은 투자를 주된 가치로 두었다면 성수동은 물리적인 것보다 감성적 해석을 통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PART 4는 실질적인 자산설계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합니다.


[본문]10~20대에는 방향 설정,20 ~30대에는 다양한 경험, 30~40대에는 실무 능력과 응용, 40~50대에는 자산 축적과 도약, 50~60대에는 은퇴 준비와 제2의 직업 발견이라는 흐름 속에서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요즘같은 고금리 저성장 시대에 부동산 투자로 큰 이익을 본다는 것은 사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앤원북스 출판 토미(土美) 김서준 저자의 「버리는 부동산 살리는 부동산」을 통해 먼저 위험한 부동산은 어떤 부동산인지 매물을 판단하는 눈과 미래까지 생각한 목적에 따른 매물을 판별하는 배경 지식을 넓혀봤습니다.이후 필요한 과정은 현재 나의 자산과 미래 자산 및 수익구조와 노후까지를 고려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야겠습니다. 이러한 기본 정보를 통해 우리 가족에게 맞는 도시와 주변 환경 점검 및 알맞는 거주지인지 판단해보고, 더불어 미래의 수익성까지 고려해보는 실전에 돌입해야겠습니다. 개인사업장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 혹은 다주택이지만 갖고 있는 토지나 매물 등에서 좀 더 수익성 좋은 투자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실제 저자의 다양한 부동산 시행 및 리모델링의 경험을 이 책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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