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 맥밀런 월드베스트
팀 합굿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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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에 흥미 없는 아이들도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사파리 출판의 맥밀런 월드베스트! 새로운 그림책이 출간되어 아이와 함께 읽어봤습니다 ^^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 예정이지만 표지에선 두 눈 휘둥그레진 아기 부엉이와 눈 송이가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갖고 읽어봤습니다. 




팀 합굿 글,그림의 《펑펑!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은 숲 속에 살고 있는 아기 부엉이가 주인공입니다. 내용의 배경은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올 예정이며 폭풍도 다가오고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그림 속 배경은 대체적으로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세찬 바람이 불고, 굵은 빗줄기가 후드득후드득 떨어지만 아기 부엉이는 무서워하기보단 소나무 안에서 온 신경을 집중하여 계속해서 변해가는 날씨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림 속 날씨의 변화를 묘사하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의 어휘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요란했던 폭풍우가 지나가고, 아기 부엉이는 해 뜨는 모습을 보고서야 꾸벅꾸벅 잠들었어요. 하지만 아침을 맞이하는 새들의 노래 소리에 아기 부엉이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깼지요^^ 하루종일 노래 부르던 새들은 밤이 되어서야 새들이 잠들면서 멈췄답니다.




별이 하나 둘 떠오르자 아기 부엉이는 다시 눈이 말똥말똥 해졌답니다. 그런데 얼마 뒤, 하늘에서 처음 보는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그건 바로 새하얀 눈송이었답니다 위의 사진은 온 세상이 하얗게 눈 덮인 모습과 나무 위에 잠들었던 새들이 기분 좋게 지저귀는 상황을 그려냈습니다. 밤새 눈을 바라보던 아기 부엉이만 빼고 말이에요^^





​사파리 출판 팀 합굿 글,그림의 《펑펑!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은 아기 부엉이의 특징과 아기 부엉이가 바라보는 다양한 날씨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곧 다가오는 여름 계절에 앞서 폭풍우나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 비가 오는 날씨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눈 오던 때를 떠올려보며 어떤 놀이 활동을 즐겼는지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다양한 날씨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날씨에 대한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고, 상상속 이야기를 펼치면 훨씬 더 즐거운 독서 활동이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이 읽어주는 그림책도 좋지만 좀 더 리얼한 QR코드 연동 영상을 통해 좀 더 다이나믹한 음향 효과와 의성어 의태어를 함께 들으면 더 다양한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아기 부엉이와 함께 숲 속의 날씨 이야기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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