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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1 ㅣ 특서 어린이문학 11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8월
평점 :
@specialbooks1
특별한 서재의 신간 《25시 도깨비 편의점》🎉🎉
드디어 제 두 손 위에 안착 !!!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을 아직도 즐기는 1인이라..
김용세 작가님의 신간~~ 너무 반갑고 기대되네요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봅니다
🧐 응?? 근데 왜 25시야? 24시 아냐?? 🤔🤨😳
그렇습니다!!
도깨비만이 움직이는, 인간들이 모르는 시간
도깨비들의 시간이라 25시랍니다
표지의 붉은 코트, 붉은 화장의 여인과 도깨비편의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
두근두근 콩닥콩닥 💗 궁금하네요
📚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연화.
어느 날 병원에서 할아버지의 사망을 알리는 전화가 걸려오고, 할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하다 기절한 연화 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의 정체는 도깨비 비형.
할아버지를 살리는 대신, 여우 길달로 돌아가 비형의 조수로 편의점을 운영하게 된 연화.
(아하!! 표지의 그녀는 연화였나보네요~)
도깨비 편의점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인간을 편의점으로 초대하는 연화.
이제, 도깨비의 도움을 필요한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 표지 속 붉은 빛 화장의 연화. 묘한 느낌을 풍기는 동시에 눈 주변과 볼터치를 붉게 하는 요즘 유행 메이크업을 하고 있네요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데 (저희 집에서도 한 명 보입니다 ㅠㅠ)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겠네요.
심지어 연화도 이쁘지만 편의점 점장 비형의 스타일이 꽤 멋지네요. 내가 알던 전독시 비형 도깨비와 사뭇 달라 어떤 의미로 므흣 훈훈 하네요~~
🏮 시리즈물의 첫 편답게 연화가 길달이 되는 스토리가 오프닝을 열다보니, 그리고 혹시나 스포가 될까 줄거리에 담지 않았지만, 이어 나오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뭉클합니다.
🏮 특히 두 이야기 중 첫번째 이야기가 저는 마음에 특히 남는데요, 한번쯤은 저도 제 부모님을 친구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손을 끌고 숨거나 피했던 경험이 있던 것 같아요. 항상 멋있게 생각했고 지금도 자랑스런 내 부모님이신데 그 땐 왜 그랬는지.
이야기 속 민혜도 엄마가 창피해 돌아섰던 그 순간이
마지막 순간이 되었을 때, 얼마나 후회스러웠을지.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해 숨기만 할 뿐이었던 민혜가 엄마를 잃게 되는 순간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그 마음이 잘 느껴져 순간 뭉클하더라구요.
우리 모두 가장 가깝고 소중한 가족이나 부모님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인식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치고 살기 쉽상인데
그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두 번째 이야기도 친구들간의 시기, 질투 그리고 화해와 우정으로 이어지는 그 과정을 잘 다루고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요즘 임대나 아니냐 이런 어른들의 편가르기가 아이들 세상까지 이어지는 게 우려스러운데
이를 소재삼고 있어 아이들이 공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기본 배경이 모 일본 인기 소설과 유사하여, 과자가게냐 편의점이냐 차이뿐인 거 아닌가 싶어 식상하지 않을까 했기도 한데, 기본 그 배경만 그럴 뿐 훨씬 건전하고 충분히 현실에서 쉽게 접할 소재를 쓰고 있어 좀더 공감이 간 것 같아요. 아이에게 권하기도 좋구요
다음 이야기도 벌써 기대되네요 ~~ 😆😆😆
❗️아!!! 책 안에 도깨비 편의점의 황금빛 초대 카드가 !!!
방문 시간을 신청하면 우리도 선물을 받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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