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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씽킹 Core Thinking - 일의 본질을 꿰뚫는 생각의 기술
김범섭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5월
평점 :
@_book_pleaser
📚《코어 씽킹》의 김범섭 작가는 18년차 연쇄 창업가이다. 지금까지 20개 넘는 서비스를 만들었고 그 중 삼쩜삼과 리멤버가 살아남았다. 창업가가 되기 전 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다. 그 이후 방송구 PD를 준비하기도 했고 KT라는 대기업에서 회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계속해서 서비스를 만들었고 그 서비스들은 서로 연관된 분야들도 아니었다.
저자는 《코어 씽킹》에서 그 동안 20개 넘는 서비스를 만들고 사람들을 이끌던 중 경험한 여러 경험들을 담고 있다.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을 준비하고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봉착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스타트업 회사를 이끌어가면서 사업적인 면 뿐 아니라 사업체의 운영적인 면에서도 조언을 담고 있다. 그는 속도보다 방향에 집중해 일의 본질을 꿰뚫는 "코어 씽킹"을 강조하고 있다.
✍️ 책을 읽는 동안, 이 불경기에 안정적인 회사를 나와 스타트업에 뛰어든 나의 메이트가 계속 떠올랐다.
그가 고민하고 토로했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생각했다. 스타트업은 아무래도 대기업과는 다르다. 몇몇 직원이 이끄는 부정적 분위기가 전체 조직의 효율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연봉협상이나 복지, 업무상 창의성을 높이기에 좋다는 제도들로 편의를 봐준다 해도, 그것이 고효율이나 직원의 만족도로 이어지진 않는다. 그렇다고 그런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성과가 안 나오는 직원들을 무조건 해고할 수도, 그렇다고 무작정 직원들에게 끌려갈 수도 없다. 프로젝트가 계획이나 의도대로 풀려나가지 않아 골머리를 썩기도 한다.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힘들여 만들어간 서비스가 투자를 불러 내지 못하기는 다반사다.
✍️ 나의 메이트가 종종 하는 말이 있다.
"하나만 성공하면".
하나를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바가 있을 것이고, 하나를 성공한 경험이 다음을 부른다는 것이다.
김범석 저자는 20개 이상의 서비스를 만들었고 그 중 3개의 서비스가 남았다. 《코어 씽킹》은 김범석 저자의 경험서이다. 그가 창업을 하고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중 가졌던 여러 고민이나 시행착오,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점을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사업에 임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고객과 시장, 서비스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바라보는 시각, 사람들을 이끄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중심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는 그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코어 씽킹》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누구라도,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고민 중인 누구라도 꼭 한번 읽어볼 만한 그리고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경험담 위주로 쓰여 있어 실천적이고 공감된다. 책을 읽은 후 누구보다 먼저 내 메이트에게 권했고, 나 또한 스타트업을 하는 메이트 옆에서 그의 고민에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던 나도 이 책을 보며 그의 사업과 고민에 대해 한결 이해하게 되었다. 하루빨리 나의 메이트도 "코어 씽킹"을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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