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chusa 직장인들의 워라밸은 존중받은 지 오래이나정작 학생들의 학라밸은 ? 입시경쟁은 심화되어 왔고 그 감당은 고스란히 아이들 몫이다. 초등때부터 대형 영수학원으로 일주일 스케줄은 꽉꽉이고, 때마다 레테도 봐야 한다. 수학은 선행이 기본에 누가 얼마나 선행인지가 관건이다.저자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아이의 현재의 고생은 당연한 현실에 과연 정말 그런 것일까 의문을 제기한다.아이들이 저렇게까지 공부에 허덕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고 누구보다 앞서 가려면 그 아이보다 한번이라도 더 많이 수학과정을더 돌아야하고 누구보다 먼저 영어를 시작해 초등학교때 완성 시켜놔야 한단다첫째를 키울 때부터 지금까지 '그놈의 완성'이란 것에 물음표다.영어공부 12년에 영어 학사 석사 2번, 이어서 업으로 영어도 가르쳐봤지만 창피하게도 완성이 안되었다. 애초에 외국어로 쓰는 영어를 완성하려 한단 게 목표 이상의 과욕 아닌가. 그리고 영어는 그냥 도구일 뿐이다. 초등에 영어가 완성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그 이후엔 수학을 달려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것도 이제 옛말이다. 영어는 기본ㅡ수학도 최상위권 ㅡ여기에 더해서 그 다음엔 과학으로 경쟁하니 과학학원선행 ㅡ 최종 빌런 of 빌런은 국어다. 헛! 영어식으로 생각하면 국어야말로 완성되어있지 않나? 모국어인데..어쨌든 이 선행의 꼬리물기 끝에 아이들의 현재의 행복은 온데간데 없다. 물론, 지금 행복하게 놀고 나중에 공부 못하고 대학 못가면 그건 그 아이가 행복해할까요. 라고 확언하는 가까운 이도 있다.들으면서 저 확신이 참 부럽구나 생각했더랬다. 난 아직도 아이의 현재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노력 사이 균형잡기가 어려운데. (85) 바다에서 언제나 좋은 파도만 만날 수 없듯 우리 삶도 언제나 좋은 날만 있을 수는 없다.(115) 아이를 원어민과 똑같이 키우려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기만의 콘텐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내아이의학라밸 #학라밸#지은정 #온마음쌤#문예춘추사 #자녀교육 #사교육 #자기주도학습 #홈스쿨링 #학령기 #초등맘 #책육아 #자녀교육서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