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의 여행 - 위안부 소녀동화
Hstory 지음 / 도슨트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소녀의
여행
Hstory / 도슨트

소녀의 여행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10살, 9살 두 딸들에게 위안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동영상을 찾아
보여주긴 했으니
모든걸 이해하기 힘드니
조금이나마 위안부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랄뿐이에요.
작은딸이 동영상도 보고 책도 보더니 일본은 독도도 우리땅인데 일본땅이라고 하더니 할머니들한테도
나쁜짓 했다고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데요.
전쟁이 끝나고 7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일본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일이 없었다고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라 화가
나네요.

이책의 수익금 일부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좋은일에 쓰인다고 하니 책도 읽고 좋은일에 동참할수 있다니 뿌듯할꺼 같아요.

두 딸들 어려서 그런가 처음 책만 접할때는
글밥도
적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잘 못 하더니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와 동영상을 접한후
위안부 할머니들이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마음 아파 했어요.
13세부터 16~18세의 꽃다운
나이였던
천진하고 순수했던 소녀들.
가난했지만 들판에 핀 꽃처럼 청초했던
소녀들이였을텐데

저는 책 속에 이 페이지가 가장 맘에
와닿았어요.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딸 키우는 엄마라서 더 화가 났던거 같아요


과거에는 무섭고 힘들었을 소녀에게
손을
내밀어 줄수 있는 후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많은 소녀상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위안부 할머니들을 마음을 헤아리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랄 뿐이에요.

위안부의 여정은 끝났다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위안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은거 같아요.
위안부 할머니의 울분이 이세상에 멀리멀리 퍼져 나아가 끔찍한
악몽이 또 다른 좋은 여정이 되었 으면 좋겠어요.
가족들이 너무나도 보고 싶은 어린 나이
고향으로
돌아갈수도 없이 그 길고긴날을
악몽 속에서 살았을 소녀들을 생각하니 울분을 참을수가 없네요.
소녀의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역사 공부를 다시 할수 있어 좋았던거 같아요.
간결한 글과 따뜻한 그림 속에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던거 책이라 생각해요.
소녀의 여행이 아직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수많은 할머니들에게 귀향길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