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의 마법 - 내 서재를 지식의 베이스캠프로 만드는 방법
김승 외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전문가인 저자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20년간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 속에서 꾸준히 지식을 축적하고 자신만의 서재를 만들어온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책은 어떻게 선정해 구입하고 어떻게 배치하며 읽을까. 넓고 깊게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 이후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며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데이터로 어떻게 체계적으로 저장할까…….

독서와 서재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내 삶의 목적과 그것을 이루는 방법까지 고민하게 만들면서 궁극적으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서재의 마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갖길 바라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다. 친구 따라 강남 가기도 하고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매몰되어 정작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방향을 잃은 사람들도 많다. 일상은 반복되지만 변화와 성장이 없는 삶이다.

책은 이러한 삶에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는 데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럼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저자는 세 가지 원칙을 말한다.

 

넓고 깊고 높게.

 

폭넓은 독서는 통합과 융합을 하는 데,

깊이 있는 독서는 체계와 구조를 만드는 데,

높이 독서는 특정 분야의 지식체계를 생애 구간에 연결시키는 데 필요하다.

이러한 독서가 축적되면 삶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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