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의대 입시 핵심 전략 - 서류에서 면접까지 전문가 완벽 분석
송민호.김진만 지음, 서영진 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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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6부로 되어 있습니다. 제1부에서는 의대입시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의과대학별 선발인원을 보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의대합격이라는 목표를 다지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100명 이상 선발하는 의대와 그렇지 않은 의대가 눈에 들어올텐데요. 선발인원이 중요한 이유는 의과대학의 규모와 앞으로의 진로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원하는 세부전공-피부과, 안과, 정신과 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대 정원을 통해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약대 선발이 2021년부터 이뤄지게 됩니다. 그러면 약대와 의대를 동시에 지원하는 지원자들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의대합격 확률이 서서히 높아질 수 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제2부에서는 특목자사고와 일반고의 입시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해마다 약 1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보내는 전국의 주요 고교를 살펴보고,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단위 자사고를 보낼까, 아니면 인근 일반고로 진학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선택기준을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곳의 의대입학자 현황, 이러한 고교들의 학교 프로그램 특성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고교선택의 원리를 네 가지로 요약해 놓았습니다. 초등,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는 이 책에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이제까지 각종 설명회와 언론매체의 정보들을 들으면서 정보의 현기증을 느끼신 적이 있는 분이라면 이 부분을 필독해 주십시오. 명쾌한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제3부에서는 이제 자녀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의대를 꿈꾸는 학생들이 최상위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의대를 왜 갈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본 경험은 드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대 면접은 다중미니면접인 경우가 많은데, 학생의 인성, 사회성, 판단력, 비판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그 중 의사가 되려는 목적과 인성 평가가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대비하여 의대진학의 목적을 분명히 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습성향을 파악하여 공부습관을 들이는데 준비해야 합니다. 무료 학습성향 검사를 제공하고, 시중에 일반인들이 많이 하는 학습성향 검사를 비교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자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제4부에서는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능을 준비하는데 염두해 두어야 할 사항과 생활기록부를 통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챙겨야 하는 점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입시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과 이를 해석하는 것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중에 무료로 제공되는 전년도 합격및불합격 자료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찾는 방법을 몰라서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의대만 지원할지, 아니면 다른 학과도 함께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전략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때는 의대올인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활동방향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 참고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있습니다.

 제5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들어갈만한 활동을 제시한 부분입니다. 융합형 학문경향을 반영하여, 커넥티비즘과 같은 영재형 교육모델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의대 진학을 위한 활동에서 최신 학문동향을 반영하는 활동사례를 소개합니다. 총 3가지 모델이 제시되는데, 디지털 인문학, 바이오테러, 그리고 합성생물학과 같은 내용들을 테마로 하여 활동할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접하면서 의료와 관련된 활동을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실제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라고 불리는 진로활동,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일정부분 창의적인 설계를 하여 활동을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제6부에서는 의과대학 면접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다중미니면접에 출제되는 주제들 중 주요한 것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윤리적 판단의 경우, 윤리와 사상 교과서에 배우는 것과 다르게 의료윤리만의 독특한 분야에 대해 설명해 놓았고 이는 실제로 의과대학 학생들도 배우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러한 것들을 7가지 테마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하루에 하나씩, 일주일이면 정복할 분량입니다. 따라서 의대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읽어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미국 의과대학의 면접 문항도 정리해서 실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해외의 사례를 차용하여 면접 문제를 출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료들을 읽어가면서 스스로 답변을 해보는 연습을 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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