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에게 배우는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 지음 / 씨마스21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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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견해를 쓴 글입니다.


오래 전 나의 대학입학 과정에 면접은 합격에 결정적 요소가 아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지금은 대입 면접이 입시에 또다른 요소가 아닐까 한다.

당연히 부모로서 걱정이 많다. 특히 '말하기'를 자신없어 하고 조용히 있는 걸

선택하는 자녀를 두면 더 걱정할 것이다.

무엇보다 입시를 치러야 하는 아이가 가장 걱정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수 있을 거 같다.

연습을 많이 할 수록 준비를 많이 할 수록 당당해질 것이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많은 정보가 넘칠 것이나, 한 권의 제대로 된 지침이

커다란 줄기가 되면 어떨까?


이 책 [입학사정관에서 배우는 대입면접 완정 정복]은 한 권이지만 2권으로 나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1권은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준비부터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주요 대학 면접 전형 전략 등을 소개하는 총괄적인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고 2권은 면접에 나올 수 있는 문제를 각 계열별로 제시하고 답변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입시가 복잡하고 다양하다 보니, 내신과 수능시험 성적에만 더 관심을 기울이는데 면접이 이토록 다양한 의미가 있고 준비를 해야하는 것인지를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고 그에 맞춰 전략을 짜고 준비해야 하는 것도 책을 읽으며 이해하게 되었다. 지방에 살기에 정보가 부족하고만 느꼈는데,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기출 문제를 구할 수 있고 공통 질문으로 나오는 것이 있다는 것, 전공 기초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도 있다는 것 등 질문의 커다란 줄기가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산발적으로 모아지는 정보가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정리가 된 것을 읽으니 막연해서 걱정했던 것이 사라지게 된다.


면접 평가 시 하지 말아야 할 태도에 관한 내용을 보며 면접관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기본 복장 등 외모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까지도 자세히 안내하기에 질문과 답변만 생각하다가 놓치기 쉬운 것들까지 챙길 수 있다.

말하기라는 것이 어느 순간 갑자기 확장되는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리 이러한 면접 문항 예시와 버려야 하는 습관을 알아두고 평소 발표 자세나 관련 지식을 정리해 말하는 걸 연습해 보면 어떨까? 한다.

또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하는 학생도 질문과 답변을 읽어보면 어떨까 한다.

2권에서 학과 계열별 평가 문제과 그에 관한 답변을 읽다 보니

학과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각 학과가 원하는 것이 어떤 인재를 뽑고자 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에 진로 결정할 때 이 부분도 읽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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