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N(진로엔) 2025.7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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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진로n7월호를 읽고, 고등학교 생활과 더불어 대입 제도인 수시와 정시에 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수시와 정시의 차이를 알게되어 답답한 부분이 풀렸고 실려져 있는 내용들이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많아 매우 유익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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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N(진로엔) 2025.7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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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견해를 쓴 글입니다.


아직은 중딩맘이라는 위안과 함께 중학교 3년은 금방 갈 거라는 위기감이 공존하는 중2 학부모로서

고등학교의 학교 생활과 입시는 두려움 그 자체이다.

유튜브에는 엄청난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긴 시간 집중해서 시청해야 하고

여러 견해들이 있다보니 정보를 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엄마는 자녀에게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보지만, 정작 아이가 보지 않으면 헛수고가 되어 버리는 점도 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주체가 되어 진로를 탐색해야 아이 스스로에게 배움과 성장이 있지 않을까?

아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매일 조금씩 탐색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식탁위에 무심코 놓아둔 잡지를 뒤적이다 정보를 얻게되는 것을 노리는 거다.

그런 잡지로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진로엔]를 추천한다.

매월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호기심과 알고자 하는 최신 정보를 제공해 준다.


진로에 관한 정보는 전공 소개나 미래의 유망 직종, 대학생 멘토의 진로 가이드같이 대학에서 배우는 것들에 관해 알 수 있었다.


진학에 관한 정보는 중학생 학부모로서는 생소한 '학생부', '수시용어', '교육뉴스'를 보며 요즘의 달라진 입시 제도에 관해 알 수 있었다.

7월의 특집은 말로만 듣던, 정시와 수시가 어떤 것이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둘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를 두고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 진학시 자기에게 유리한 것을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하는구나에 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아이가 다 컸으니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해야지,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만 봐야지라고 맘을 먹더라도

입시 제도에 관해 아이보다 몰라서는 안될 거 같다.

아이가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는 순간 허둥지둥대며 그제서야 처음부터 알아보려 하기 보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어야 적절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양이나 읽을거리를 챙겨주는 내용도 있어서 머리를 식히면서 술술 읽을 수 있을 것도 같고

주제 탐구 활동 가이드에서 소개하는 이슈들로 세특에 도움되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도 같다.

고등학생에게도 추천이지만, 고등학교 세계를 나처럼 막연하게만 생각하는 학부모나 학생들도 읽어보며 하나하나 알아가기를 바란다.

#청소년

#진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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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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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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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가 대세일 때, 필사, 시, 나민애교수님 추천 이 세가지 조합으로 만들어진 책이면, 힐링 여건이 가득한 게 아닐까요?시를 잘 몰라도 읽고, 쓰고 느끼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책입니다. 필사하기에도 잘 만들어졌어요. 매일 열어보며 힐링하려 합니다. 시를 잘 모르는 분께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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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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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견해를 쓴 글입니다.


시를 자의로 읽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문득 수업 자료로 필요해서 시를 찾거나, 일 년에 몇 번 되지 않는 우연한 기회에 문득 끌려버린 시를

그 자리에서 읽은 정도가 다였던 거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읽은 시는 수업 자료로 썼던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의 시였고, 그 보다 전에는

수능 필적확인에 나왔던 시를 읽었어요.

저는 시를 찾아 적극적으로 읽는 사람은 아니지만, 시를 읽을 때 시로 표현되는 그토록 짧은 말들이

끌어내는 감정은 무한하다는 것은 느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요즘의 대세는 필사를 하며 평정심을 찾는 것이던데, 저도 요즘 평정심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마음 먹었었거든요. 나이는 이만큼이나 먹어서 아직도 뭔가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것이 불쑥 떠오를때 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

지친 거 같은데, 아직 남은 과제가 많아 멈추거나 쉬어선 안되지요.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고, 필사를 한다면 시를 필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마음 속으로 좋아하는 시인이 있거든요. 나태주 시인님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다 읽지도 않았고, 유명하다 하는 시만 몇 편 읽었을 뿐이지만요.

그 분과 함께 그 분의 따님, 나민애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세바시 강연- 고등학생에게 강연하던 내용인데, 돈을 바꿔서 나눠준 이야기도 있었어요.)을 본 적 있는데, 울컥하며 감동받았습니다.

이 영상을 시작으로 그 분의 영상을 찾아보며 보고 있습니다.

나민애 교수님에 관한 호기심이 저한테 장착되어 있는거지요.

시, 필사, 나민애 교수님 추천 이 세 가지 요소가 다 갖춰진 책이 나왔답니다.

딱 보자마자 저를 위한 책이구나 했습니다.


"시를 종이에 눌러 썼더니 흩어졌던 마음이 제자리를 찾았다"

이 문장만 보아도 저의 흩어지고 있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시 77편의 제목을 쭉 훑어 보았는데, 제가 모르는 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는 시가 많지 않으니 당연하겠지만요.

모르는 시이기에 더 알고 싶고, 새롭고, 궁리하게 되고, 제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시도 시지만, 시를 소개하는 글마저도 따뜻해 시를 몰라 이렇게 읽는 게 맞는 건가 자신없는 저에게 괜찮아, 이렇게 읽어봐 하고 알려주는 것 같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섬세하게 하나하나 시를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주시네요.


서문에 "다만 의미를 찾고 싶을 뿐"이란 글귀를 보며 제가 이렇게 필사를 하고자 함은 어쩌면 오늘의 내가 의미있었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새기고 싶어서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시를 읽고, 필사하는 시간이 저에게 필요하단 걸 다시 알게 됩니다.


필사책이다 보니 필사의 공간도 있고, 무엇보다 책 넘김이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필사를 하고 싶었지만, 제 글씨가 예쁘지 않아요. 그래서 연습을 했습니다.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예쁘게 쓰고 싶은데, 뭐가 그리 급한지 습관처럼 휘리릭 씁니다.

이렇게 쓰면 안되는데 하며 다시금 시를 읽어보고 필사를 하는데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 순간 온전히 시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행복했어요.

필사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게 대세가 될만 하구나,

나민애 교수님이 추천 시를 필사하며

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지고 스스로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간을 즐기다 보니

요즘 트랜드에 합류한 것 같은 만족감까지 느낍니다.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하루 한 편 필사하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저와 같은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필사

#인생시필사

#근현대시

#단한줄만내마음에새긴다고해도

#나민애교수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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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학교 2 : 수상한 관찰 일지 - 김동식 연작 주니어소설 학교도서관저널 주니어소설
김동식 지음, 이강훈 그림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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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작가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책을 멀리했던 아이들을 책 속으로 빨아들이는 글을 쓰는 작가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회색인간]이 주었던 충격이 아직까지 있어요. 김동식 작가님의 책들을 그 뒤로 여러 권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소재는 참신했고, 글의 주제는 인간에 대한 믿음이라고 느꼈었습니다. 작가님이 독자층을 넓혀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는 글을 쓰셨다 했을 때 얼마나 호기심이 강렬했는지 모릅니다. [우주여행2]를 읽고 고개를 끄덕였지만요. 그동안 내가 했던 상상력은 무엇이었던가, 할 정도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세계와 인물들(꼬뿌, 차찻, 인간)이 겪는 익숙한 듯 신선한 경험들을 통해 전하는 메세지는 김동식 작가님이기에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세계가 다르게 바라보면 책 속 세계와 겹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매일 매일 익숙하고도 낯선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여러 사건들을 만들어가고 겪기도 하는 우리가 책 속 인물들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설레임도 있고, 낯선 이를 경계도 하고, 갈등을 겪기도 하는 모습은 학교에서는 일상이니까요. 하지만 이 세계 속에 살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상해 보이고 낯선 모습을 보이는 친구라도 알고 보면 멋진 친구일 수도 있다는 것,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걸 책을 읽는 내내 자연스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흥미와 함께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재미있게 책에 쏙 빠져 읽는 모습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 [우주학교2]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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