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타 강사가 하는 영어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푸는 문제집,
전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다니는 학원을 같이 다닌다 하여도
내가 목표로 한 영어 등급을 받지 못한다면 공부 방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영어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다시 한 번 자기의 공부법을 점검하고 어떻게 실천을 해야하는지 안내하고 있다.
좌절한 경험이 있는 분이 쓴 책이라 노베이스인 경우에서 시작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시작점이 1등급이 1등급을 유지하는 방법을 쓴 글이 아니다.
4등급이하의 학생들에게 1등급이 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단어를 외울 때의 마음가짐과 외울 수 있는 팁, 어법(문법)은 기본 강의를 완강하기
구문은 꼼꼼하게 읽되 번역 보다 의미 처리에 중점을 둔 해석하기를 학습의 큰 틀로
잡고 그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영혼 독해'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 부분은 특히 단어는 많이 알지만 문장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학생, 문장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학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또 최근 [티처스] 프로그램에서 조정식 선생님이 알려주는 공부법에도 입으로 읽으라는 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입으로 읽는 공부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읽으란 거야?
하는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추상적인 지문을 읽는 tip
이 책이 다른 영어 공부 비법을 알려주는 책과 다른 점은 출제 빈도에 맞춰 이 정도 공부 수준을 갖춰주세요.
라는 설명의 글이 아니라 실전 문항을 푸는지 세세히 알려주는 것이라고 본다.
문제 유형에 따라 처음 문제를 만나고 읽고 생각하여 푸는 전 과정의 진행을
아주 상세히 보여주어, 문제는 이렇게 풀어나가야 하는구나를 깨닫게 해준다.






이 방법대로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확실히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ㄷㄴ.
큰 학원의 커리큘럼을 일방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분명 학원 과제도 열심히 하고
문제집도 풀 수 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할 수 있다.
속 터질 노릇이다. 분명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어디가 부족한지를 모를 때
이 책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찾는다면
분명 목표로 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영어 공부에 자신이 없는 학생, 특히 독해를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