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후루 23
스에츠구 유키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에덴의 꽃에서 트렌스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5년후 단권으로 돌아온 비운의 작가. 스에츠구 유키 선생님의 신작입니다. 물론 23권까지 국내 발행된걸 보면 알겠지만 나온지는 한참 되었고 중단되지 않을만큼 인기도 있습니다. 
에덴의 꽃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트랜싱 사건으로 만화계를 떠난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림을 도용했다는 부끄러운 과거를 딛고 새로운 작품으로 일어선 모습이 참 훌륭합니다.
복귀작인 봄의 소나타가 매우 훌륭한데 그 후속타인 쿠베르튀르, 치하야후루까지 다 굉장히 훌륭한 작품입니다.

보통 명절놀아 정도로만 생각되는 카루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세명의 개성적인 주인공들이 카루타에 쏟는 열정, 우정, 노력, 꿈... 등이 매우 훌륭하고 볼만한 작품입니다.

스에츠구씨는 원래부터 깊은 심리묘사가 특기였습니다만 너무 순정적이라고 할까... 손발이 오골거리는 부분이 읽기 거북했던 점도 있는데 봄의 소나타부터는 보알곳은 확실히, 흐름은 부드럽게 지나가는게 매우 안정적이고 훌륭한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치하야후루는 소재, 내용, 연출, 그림 모든 면에 뛰어나 2009년 만화상, 2010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부문에서 1위를 딜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유일한 단점이라면 순정만화의 핵심인 연애부분이 지렁이 기어가는 것보다 느리게 진행된다... 인데 이 23권에서 작지만 지대한 한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제... 더더욱 기대되네요.

요즘들어 장르만화가 가장 인기라고 할 수있는데 카루타라는 생소한 장르만화의 탈을 쓴 순정물인 치하야후루.
초초초초 추천작입니다.
한번 보셔도 절댜 후회하지 않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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