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칼로에 관한 전시와 책들은 항상 그녀의 남편 디에고의 불륜으로 인해 힘들었던 결혼생활과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이 골절된 모습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책은 아름다운 프리다칼로에 집중한다. 입체적인 인형으로 다시 살아난 프리다 칼로는 우울하지 않다. 기쁘고 삶을 즐기는 모습이다. 프리다 칼로를 즐겁게 그리는 이 그림책이 정말 정말 좋았다! 그리고 모형을 찍고 일러스트와 합쳐 만든 방식으로 인해 프리다 칼로가 살아서 움직이는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짧은 책이지만 프리다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책 속에 드러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