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는 글쓰기 - 발설하라, 꿈틀대는 내면을, 가감 없이
박미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글쓰기를 통한 일종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의 생생한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에 상처없는 사람이 없을테니, 글쓰기든 뭐든 심리치료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그 비슷한 프로그램은 세상사람 누구나에게나 해당될 것이다. 나에게도 물론이었다. 

항상 무언가 쏟아내버리고 싶은데 왠지 그러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고 눌러두었던 나에게 뭐라도 써보라고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기분을 느꼈다. 

깔끔하지 않더라도, 세련되지 않더라도, 내가 읽기에도 민망하더라도 한번 나의 상처에 대해 써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