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엄마 흔들리지 않는 아이
최성모 지음 / 국민일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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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부터 6세까지를 일컫는 유아기. 이때 형성되는 행동, 태도, 습관이 평생 지속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시기에 경험하는 긍정적인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이 책은 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다양한 방법 뿐만 아니라 행복한 엄마로 살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되어있습니다. 







200p. 한국인들은 긴장해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아버지와 토론하며 질문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유대인은 하브루타 교육으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브루타 대화법은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와 결정권을 주는 대화법으로 자존감과 언어능력을 길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카롱아 엄마는 네가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책을 읽으면 언어 발달에도 좋고 좋은 지식도 쌓을 수 있거든. 너는 어떻게 생각해? 매일 저녁마다 책을 읽으면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 괜찮을까?” 이런 방식으로 아이의 의사를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면접을 보면서 면접이라는 상황을 떠나 그냥 스스로에 대해 말하는 일 자체가 어색하고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아이를 양육한다면 아이는 사회에 나와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더욱 수월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엄마 흔들리지 않는 아이>에서는 아이 교육법과 더불어 엄마의 행복도를 높이는 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행복한 마음이 있어야 행복한 아이로 기를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어떻게 실행할지도 중요하지만 양육을 실행하는 부모의 마음도 돌아보게 만들어주어서 참 좋았던 대목이었어요.


이 책은 곧 출산 예정인 예비 엄마분들, 아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싶은 초보 엄마분들, 유아기 양육 방법이 궁금한 누구에게나 추천드립니다. 간혹 종교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소정의 원고료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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