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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잎이 말했네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장영복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19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림출판사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6기입니다!
11월 리뷰는 장영복 작가님의 <가시연잎이 말했네>로 시작하네요!
이 책을 펼쳐보고,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본 그림책 중에서 가장 어른에게 어울리는 그림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첫 페이지부터 시집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깊은 감성을 보여주는 문구가 적혀 있고,
다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각자의 자리를 지키러 돌아가는 내용은 어린아이가 이해하기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포근한 그림들이, 울적한 하루를 보냈을 어른들의 마음을 조금은 감싸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고된 일상을 보냈을 당신에게, 이 책을 선물합니다.
카페에서 자기발전서적이 아닌, 힐링할 수 있는 그림책 한 권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