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시지 탈출
미셸 로빈슨 지음, 토 프리먼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9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ㅎㅎ 저번 달에 이어서 세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이제 정말 뜨거운 열기가 가고, 구름 없는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아이들과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어도 정말 행복할 것 같은 날씨에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책은 보림출판사의 <소시지 탈출> 입니다!
제목과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은 왁자지껄한 책이 될 것만 같네요.
소시지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반찬으로 먹어본 적 있을텐데,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면 좀 더 재밌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표지를 열어보니, 정말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네요!0_0!!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 같아요.
또, 아이들과 그림 하나하나를 함께 보면서 단어 맞추기도 하면 유익할 것 같네요.^^
책의 전체 줄거리는, 후라이팬 위에서 튀겨지는 소시지들이 자신의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내용이에요.
실패하는 소시지들도 있지만, 조금은 코믹한 내용에서 아이들과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정말 다양하게 표현된 소시지들의 표정에 집중하면서 이런 표정은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지 함께 얘기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책 속 그림들도, 표지와 마찬가지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림들이기 때문에 진짜 내가 소시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소시지가 되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상상력도 증진되겠죠~?
소시지들이 후라이팬을 탈출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은 책이에요.
여러가지 음성어도 등장하는데, 함께 생동감있게 읽어보면 재미가 2배가 될거에요><
이렇게 독특한 글씨체도 중간중간 나와서, 목소리를 바꿔가면서 역할 놀이를 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엄청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시지 탈출>, 이번 주말 아이들에게 소시지를 구워주면서 이 책을 함께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