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왜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야하는지점점 알 것 같은 요즘이다.그런 즈음에 다시 만난 강신주는날카로움은 다소 줄이면서당위성을 부드럽게 전하는데 애쓴 티를굳이 감추지 않았다.바람이 불때나도 살고싶어질까.
편집자의 세계를이렇게 고급지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라니.작가이자 편집자인 사람의 글을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꽤나 천천히, 꼼꼼히 읽었다.직업관이 흔들릴 정도로혼자 설레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