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만나고 사랑을 배웠습니다
배은희 지음 / 놀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위탁아동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어서
관심있게 읽었다.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못하지만
사랑만큼은 넉넉히 베푼
위탁모인 저자에 대해
깊은 경외감을 표하고 싶다.

나라면 할수 있을까?
사랑만을 베풀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방뎐 - 위로와 공감의 책방, 잘 익은 언어들 이야기|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이지선 지음 / 오르골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네책방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싶지만
우리의 싸장님은 돈도, 사람도 다 얻은듯 해 보여
마음이 든든하다.

전주의 소중한 보물
잘익은 언어들이
롱런하는 모습을
동네주민으로서 간절히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 여자 - 여성의 성욕에 관하여
리사 태디오 지음, 김승욱 옮김 / 코쿤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유부남 선생
사랑을 주지 않는 남편을 등지고 바람을 피는 유부녀.
부부 스와핑을 즐기는 여자.

정신없고 현타오고
짜증나고
이 불쾌함이 꽤나 익숙해서
아 정말 다 지긋지긋하다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체력왕 - 땀 흘리는 여자들의 근력 연대기
강소희.이아리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6살.
이젠 생존을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는 나이.

나도 여자들과 같이 운동하고 싶다.
같이 할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거 읽었던 책이더라.
정말 이래서 기록해야 하나 싶다.

일개미가 아닐거라고 믿던 시기가 있었다.
여왕개미인데 체험 삶의 현장을 찍고 있을 뿐이라고
믿었던 때도 있었다.

이젠 아니다.
나는 일개미 중에서도 하층민에 서식 중이고
거기서 벗어날 가능성도 극히 낮다는걸
이제는 공기로 자연스럽게 흡입할 줄 알게 됐다.

청춘은 그렇게 누래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