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발해 탐구 보고서 재미만만 한국사 8
박효미 지음, 심민건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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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격변하는 정책들을 보며
과연 이렇게 급하게 정하는 정책과
모범이 되지 못하는 정치인들을 보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졌어요

“왜 갑자기 이런 정책들을 펼칠까?”
“지금 이슈가 되는 사회문제들의 원인이 뭘까?”
“미디어에서 다루고 있는 이슈들의
선정 이유는 뭘까?!”
궁금했는데

복잡미묘한 이유들이 있더라구요
배후세력과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슈화를 결정하고
#3차원적권력 (교육, 언론 등을 이용해
사회구성원의 사고를 규정하는 권력 을 이용해
국민들의 사고를 결정하는) 거 였죠

역사를 알아야겠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살피고
현재 일어난 일들을 깨닫고
미래를 준비하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1. 교과서에서 다루는 의식의 흐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생각을 규정하고
2. 언론의 의견이 방향으로 독자들과 시청자들의
생각을 움직이게 하거나
3. 기업에서 장학금을 이용해 언론인이 될 학생들에게 투자해
기업의 사람으로 만들어
그 기업에 부정적인 기사를 쓰지 못하게 하는 거

👉어린이들도
사회생활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라
양보해라” 가 아닌!
찐! 리얼 사회생활이요!

땅싸움, 권력줄다리기, 찰떡협동,
배신과 복수, 충성과 포용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한국사
미리 알고 지혜롭고 손해보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을
어린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

바로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를 통해,
역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삶에서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리얼 사회생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요

👉요즘 같은 자본주의 세상에
마냥
모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마냥 양보하는 삶을 살라고 강요하거나

어린이땐 그렇게 살다가
졸업 후 취업해서
갑자기
자신의 이익을 챙겨라!
하는건
시대착오라고 생각해요
———-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 중
제가 읽은건
위풍당당 발해 탐구 보고서 인데요

당나라(중국)의 포로로 끌려갔던
멸망한 고구려의 백성
대조영은
힘을 키우고
산의 지형을 분석해서
군사 작전을 펼칩니다

또한
주변국 당나라, 일본 등으로 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외교를 합니다

태세와 협상을
배울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책 참고 😜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에는
각 나라의 책 마다
왕들의 특징을 큐카드로 만들었어요.
뒷면에는 보다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큐카드를 섞어 놓고
순서 맞추기 놀이 가능!!

👉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한국사를 접하게 하면
뉴스나 사회문제를 접할때도
비평의 눈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초등학생 아이들도 재미있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익힐 수 있도록
웹툰같이 재미있는 그림과 눈에 띄는 글자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지루할 틈 없었어요
초집중!

서태지도 꿈꿨던
그리고 그 시절 소녀들을 울리게 했던
발해

우리가 고구려와 발해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되세기며
책은 자연스럽게
다음에 이어지는 역사인
고려로 이끌어 줍니다 👉

책 마지막 장에
이 책에서 읽은 내용과
발해 앞뒤 역사적 사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글 박효미
그림 심민건
감수 하닐식

전문가가 깐깐하게 고증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인정한 책이라고 합니다.
어른들에게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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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 편 -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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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시대?! 과연 미래를 말한다는 책에서 언급할 법한 주제 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2019년은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그런 삶이 더 편한 삶을 살며, 스스로를 먼저 챙길때 더 존중받는 시대다. 차도남/차도녀(차가운 도시 남녀), 욜로(You only live once), 까칠함, 각자도생을 거쳐 나로 살기로 다짐을 하는 세대가 지금 사회의 주를 이룬다.

이 세대에게 ‘공존’을 말하는 책, ‘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는 구구절절 설득하지 않고 ‘모두를 위한 공존의 시대’가 2019년 현재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맞이 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현재의 우리가 가진 시대적 문제와 불만 그리고 현상을 거의 모든 분야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들로 삼았다. 불평등에서는 상속, 교육, 노동, 갑질로, 병리에서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말할 수 없었던 우울증, 외로움으로, 금융에서는 현금없는 사회, 블록체인의 미래, 지역에서는 도시의 역사와 지방 소멸의 문제점을 도시인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말한다.

우리가 공존을 해야하는 이유는 결국 나를 위함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니 버티고 있는 모든 분들, 앞으로 주역이 될 청소년들, 젊은세대와 소통이 어려운 기성세대들 모두가 읽어야 한다. 그리고 진짜 이 시대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기득권층에게 필요한 책이라 감히 말한다. 다행인 것은, 현 대통령 문재인께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라고 하셨다. 자, 이제 읽고 생각하고 공감하고 결정하여, 변화하고 공존하고 나은 미래와 나은 나의 삶을 사는 일만 남았다.

잊지 말것! 우리가 공존을 해야하는 이유는 결국 나를 위함이다. 이 말이 이 책을 읽을 분들에게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말이다. ‘공존의 시대’ 이 주제가 와닿지 않는 세대에게 공감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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