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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8 - NT Novel
이노우에 켄지 지음, 김애란 옮김, 하가 유이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네녀석은 바보인척 하는것 뿐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주인공은 바보다.
그의 친구도 바보다.
그의 친구도 친구도 바보다.
그냥 같은반 사람들 자체가 전부 바보다.
그런데 이놈들 스펙은 무시 못한다.
같은 반 친구가 러브레터(라고 보고 협박장이라고 읽는다.)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우정으로 뭉친 학우에게 눈에는 잔상이 남을 정도의 속도로 커터칼을 날린다.
근데 이 바보같고 둔하고 바보인 바보는 그걸 받아낸다.
어때?
이 작품은 그냥 껄껄껄 하고 웃으며 볼수 있는 작품이다.
제목에 '시험' 이라고 써져 있다고 해서, 어려운거 하나 없다.
바로 앞에 '바보'가 붙어 있으니까(?).
아키양의 둔함에는 권수가 늘어갈때마다 살기가 피어오르지만, 일단 히데요시를 봐서 넘어가자.
내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하나 배운게 있다. 딱 하나.
그것은 바로 성별인데...
뭐? 남자,여자도 구분 못했었냐고?
날 그런 아키급의 바보로 몰지마.
그리고 그런 의문을 내뿜는 너는 유우지급의 멍청이다.
세계의 정식 성별은 이러하다고.
-남자
-여자

-히데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