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아이다
도로시 클라크 윌슨 지음, 주지현 옮김 / 좋은씨앗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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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었던 것은 4대에 걸쳐 42명의 선교사를 키웠던 명문가의 선교사의 이야기란 점이다. 그것도 의사로서 인도를 사랑하고 섬기는 선교사 가문이었다. 이런 가문에서 태어난 아이다는 선교사가 되고 싶지 않았다. 평범한 여성으로 세상을 즐기는 여성으로 살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도 의사가 되어 인도를 섬겼다. 인도의 여성들의 비참한 현실에 눈을 뜨고 그들을 돕고 자 하는 목자의 마음이 그를 의사가 되게 했고, 또한 인도의 여성을 위한 의과대학을 설립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이렇게 헌신한 의사 아이다 스커더의 45년 선교 일생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헌신이란 무엇인지,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배우게 한다. 과거에 양화진을 읽으면서 의사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졌던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의사가 될 것을 하는 생각을 또 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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