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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 예수님을 닮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최고의 처방전 ㅣ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좋은 책 2
앤드류 머레이 지음, 채대광 옮김 / 좋은씨앗 / 2007년 2월
평점 :
어거스틴이 말했던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 그런데 얼마나 쉽게 겸손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지기 쉬운지 모른다. 사실 겸손이 무엇인지 조차 모를 때도 있다. 그런데 엔드류 머레이의 “겸손”은 겸손이 무엇인지, 그 영광과 축복이 무엇인지를 너무 은혜스럽게 가르쳐준다. 그의 깊은 묵상과 경건 앞에서 다시 한번 겸손한 자가 되고자 하는 소원을 품게 하는 책이다.
번역도 너무 깔끔하고 책도 너무 읽기 쉽게 새롭게 출판된 것 같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이 책을 번역 출간했는데, 그만큼 이 책의 가치를 말해줄 것이다. 역자가 각주를 달어 부연설명한 것도 참 좋았다. 다만 책값이 다른 것에 비해 좀 비싸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만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된 것이라 돈을 들어 이 책을 사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감명 받은 몇 구절을 적어본다: “겸손은 은혜가 자라나는 유일한 뿌리요 예수님과 진정으로 교제하게 하는 없어서는 안될 조건이다”
“피조물의 영광인 겸손”
“교만은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요 지옥의 시작이면서 저주거리다.”
“물이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가듯이 피조물이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이 흘러 그 빈자리를 채우고 그들에게 복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