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경 -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소인의 큰 지혜
인문연구모임 문이원 지음 / 문헌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 고전이라고 하면 늘 군자, 대인이 되라! 라고 말하는 듯한 이미지가 있는데, <소인경>은 색다르게 '소인'의 처세술에 관해 쓰고 있다. 소인의 처세술이라면 약삭빠르게 제 잇속만 챙기고, 좀 야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 <소인경>에 등장하는 소인은 '군자는 마음에 대해 논하지만 소인은 마음을 공략할 줄 안다'라는 말처럼 오히려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적절한 처세술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는 각 장의 앞에 나와 있는 우리말 번역이 인상적이었는데, 딱딱하기 마련인 고문 번역을 이해하기 쉽고 현대적으로 풀이하느라 노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해설 역시 풍도의 인생뿐만 아니라 여러 고사를 인용하여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