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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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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가오리의 책은 참 독특하고 신선하다.
그래서 더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책은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세상엔 여러 사랑이 있지만 나한테는 이해하긴 좀 어려웠다.


마흔다섯 슈코와 열다섯 미우미의 이야기다.
슈코는 늘 남편의 사랑을 원하고 소유하고 독차지 하고 싶어한다.

남편도 슈코를 사랑한다.
하지만 두사람의 사랑은 조금 독특한것 같다.
슈코는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난 곳에서 아빠와 함께 여행 온 미우미라는 어린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슈코와 미우미는 서로를 알아가고,
슈코는 미우미의 아빠와 사랑을 하고, 여행에 돌아와서도 미우미와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낸다.
그러면서 인연이 이어간다.
그리고 외로운 미우미는 슈코의 남편을 알게되고, 점점 끌리게 된다.
슈코와 미우미의 시점이 번갈아가면서 여러가지 복잡 미묘한 여러 감정들이 나온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참 알기 어렵다.
이런사랑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참 복잡 미묘한 느낌이라는 결론이다.

 

 

 

'사람이 사람을 소유할 수는 있어도 독차지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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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리 포목점 - 오기가미 나오코 소설집
오기가미 나오코 지음, 민경욱 옮김 / 푸른숲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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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뒷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있다.
저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다시 자신을 내보일 마음을 얻는곳, 히다리 포목점

이 책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음 좋겠다.


이 책은 2가지의단편소설로 되어있다.

첫번째, 모리오라는 주인공은 어릴때부터 외모 때문에 누나에게 맞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살아간다.
하지만 유일하게 어머니만은 다정했다.
그리고 어미니의재봉틀 밑을 참 좋아했다.
도시락도 늘 혼자먹고, 대부분 혼자인 시간을 가지고 산다.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재봉틀...
치마를 직접 만들어 보기 위해 돌아다니다 우연히 히다리포목점으로 가게된다.
모리오는 꽃무늬 천으로 스커트를 만들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평온함을 느낀다.
재봉틀 소리에 잠드는 아래층소녀와 친해지고, 스커트를 만들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된다.


두번째, 에우라는 주인공은 특이한 체질 때문에 일을하기가 싶지않다.
여자친구의 집에서 살면서 그 집 고양이 사장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히다리포목점을 통해서 고양이를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
에우의 어머니는 많이 아끼던 고양이의 혼이 깃든 아이를 낳길 바라고 임신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양이와는 다르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양이와 인간이 같을수 있을까? 난 이해할수 없었음...)


이책을 읽고, 늘 혼자 외롭다 생각하고,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작게나마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을것 같다.
지금 현재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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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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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 작가의 책은 늘 인기가 많다.
들어본 책은 많은데 난 이제서야 신간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다.


책은 주제는 휴대폰...
예전엔 전화나 문자만 하는 용도였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많은 일을 한다.
휴대폰으로 인터넷도 하고, 은행 업무도 보고, 일기도 쓰고, 등등 여러가지를 할수있게 되었다.
저마다 지하철이고 버스고 너도나도 휴대폰만 바라보게 되었다.
휴대폰이 없으면 아마 하루도 못 살지도 모른다.. 그만큼 휴대폰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것이다.


천사의부름...
이책은 작가가 실제로 핸드폰이 바뀐 일을 계기로 영감을 얻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뉴욕 JFK공항 식당에서 부딪치면서 조나단과 매들린은 휴대폰이 바뀌게 되고, 각자 미국과 프랑스로 돌아간다.
파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매들린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조나단.
상대방의 휴대폰에 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두사람..
그러다 호기심이 생긴걸까,
휴대폰 속의 다른사람의 사생활을 훔쳐보게 되고, 숨겨 두었던 비밀을 알게된다.
매들린은 예전엔 유명한 레스토랑을 운영했었던 조나단이 왜 지금은 작은식당을 하게되었는지 궁금해하고,
조나단은 꽃집을 운영하는 매들린이 전직형사였다는걸 알게 되고,
매들린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해결하지 못한  '앨리스실종사건'을 알게되고, 둘은 그사건을 재수사하게된다.


휴대폰이 바뀜으로서 둘은 운명적으로 얽히게 된다. 어쩌면 조나단과 매들린은 진작에 만났어야하는 운명이었는데,
이제서야 만난건 아닐까?
인연은 빨간실로 이어져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앨리스실종사건'을 해결하라는 운명적인 인연의 끈으로 묶여 있는건 아닐까...


첫 표지를 봤을때는 로맨틱한 달달한 사랑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스릴러(?), 판타지적인요소 그리고 추리(?) 그리고 로맨스...
여러 장르가 함께해서 더욱 흥미진진하고, 눈을 뗄수가 없게 한다.
작가의 능력에 무한감동중...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왜 지금까지 작가의 책들을 읽지 않았던게 아쉽다.. 얼른 책을 사서 읽어야 겠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이유가 다 있는것 같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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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몸매 프로젝트 - 보디 코치 박수희의 옷발 잘 받는 다이어트
박수희 지음 / 미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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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 여자들이 가장 두려운게 다이어트 고민이다.
매번 시도 하면서도 실패하기 쉬운것도 다이어트다.
그래서 이번에 좀 더 노력하기 위해서 미친 몸매 프로젝트를 택했다.
그저그런 다이어트 책이라기 보다는 옷발 잘받는 운동과 몸매 관리를 소개했는데
부분 부분 필요한 곳을 위주로 운동을 할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운동을 매번 한다고 한다고 하면서도 게으름과 귀차니즘.. 등등
여러 핑계를 만들어가면서 내일로 미루곤 했는데 몇달전부터 친구와 여러 책을 읽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


사실 연예인들처럼 개인트레이너와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매일 DVD를 보면서 할수 없는 상황도 있고,
그럴땐 책으로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했다.
그때그때 책을 펼치고 따라하면 되니깐...
가지고 다니면서 사무실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는 할수도 있고,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경우에 밖에 나가서 운동할수 없을때도
이 책을 가지고 방안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운동할 수 있어 좋다.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이뻐보이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좋은옷을 걸쳐도 미운 사람이 있다.
그건 아마도 몸매 관리 때문이 아닐까?
사실 나는 그리 뚱뚱한 편은 아니지만 마르면서도 탄력있고 균형있는 몸매를 가지고 싶은게 꿈이다.
아마 모든 여자들의 생각이 아닐까?
그래서 더욱 부위별 운동이 좋다는걸 알았고, 이 책이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체형별로 운동 프로그램을 보여주는데
나에게 맞는 운동법이 나오니 이거야 말로 딱이다 싶었다.
하루하루 해야할 운동이 적혀있어서 그대로 따라만 해주면 될것같다.
내 체형에 맞게 운동을 하니 만족스럽다.


역시 뭘 하든지 꾸준히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다.


책 제목처럼 미친몸매 프로젝트!!
앞으로 미친 몸매 만들기를 위해 더더더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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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 다이어트 - 8주간의 슈퍼감량
숀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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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 다이어트

숀리라고 하면 TV프로그램에서 자주나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다이어트 저승사자라고도 하는 숀리가 책을 냈다고해서 반가웠다

친구와 요즘 여름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끈기가 부족해 매번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실패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계기
로 꾸준이 하게 되었다.

친구와 같이 책을 보면서 따라하니까 재미도 있고 지루하지도 않았다

일주일에 3일, 15분씩 씩 투자만 해도 효과를 볼수 있다는데 점에 좋았따.

책을 받고 지금은 2주차가 되어가고있는데, 준비운동과 마무리우동이 정해져있어

따라하기쉽고 운동후 스트레칭이 되어 근육들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서 15분이 아니라 20분~30분동안 걸렸지만

숀리가 한동작이라도 정확한 운동법을 숙지해야한다고 해서 열심히 따라해 나름

1주차 동작은 외우고 한다.

지금은 고난이도로 접어들어 땀도 많이 나고 운동효과도 더 많아진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전에 집근처 산에가서 간단한 등산을 하고와서 숀

리 운동법을 따라하고 있다

이책은 식단 조절도 나와있어 함께 병행했더니 지금은 살도 빠지고 몸도 가벼워진 느낌이다.

친구도 숀리때문에 요즘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처음 책을 보면서 따라하면 잘 될지 걱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책을 구입하길 잘했

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에 비키니 입기위해 노력중이다.

다이어트라고 하면, 사실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끈기는 부족하고

어렵지만 숀리책은 15분만 투자하면 적은 시간으로도 일하는 틈틈히 자기전에 짧은

시간으로도 할수있어 제일 큰 장점인것 같다. 무슨 운동부터 해야하는 걱정도 없는

것 같다.

책속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의지를 다지게 해준다.

친구는 가장 좋았던 점이 요요방지 운동이 나와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8주가 지나고 성공을 못하더라도 다시 1주차부터 운동을 하면된다.

혼자하는 다이어트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고 중간에 무너지기 쉬운데

숀리책은 계획처럼 하루하루 해야하는 운동이 자세히 적혀있다.

숀리의 직접 운동하는 사진으로 나와있어 숀리를 옆에서 배우는 느낌으로 더욱 정

확히 배울수있다. 그리고 일요일은 휴식을 취하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하루두 안쉬고 운동해야하나 했는데 휴식이 있어 좋았다.

만약 저럼 휴식이 없다면 운동에 부담이 되서 어느새 포기해 버리게 된다.

15분씩 3가지 운동법으로 5세트로 운동해주고 하루에 총 45분만 운동하면 명품 몸

매 만들기란 어려운게 아닌것같다.

쉬워보이면서도 효과를 제대로 보는 그 증거는 몸에서 나온다.ㅎㅎ 

친구와 나 두 사람 모두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8주가 지나면 어떤 효과로 친구와 얘기를 하고있을까..ㅎㅎ

숀리 운동에 앞서 말해주는 글이 더욱 의지를 불태우고 잘못된 상식들도 많다는걸

알았다.

역시 따로 헬스장을 가는것도 장소에 구해받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도 할수있어서 좋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끈기 있게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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