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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 - 불안의 시대를 뚫고 그분의 마음을 듣다
헬무트 틸리케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4년 11월
평점 :
불안한 시대를 뚫고 그분의 마음을 듣다
< 하나님의 침묵 >

뒤숭숭한 시국을 지켜보다 발견한 두란노의 신간이
지금의 시국에 신앙적 혜답을 얻을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손에 들었다.
때로 갈급한 기도에 응답이 없을 때가 있고
긴급한 기도에 응답이 없을 때도 있었다.
이럴 때면 불안감이 커진다.
어떻게 하는게 좋지?
어떤 결정이 옳은 거지?
이런 두려움 속에, 기한이 있는 기도 앞에
묵묵부답이신 하나님 앞에 초조할 때가 많았다.
<하나님의 침묵>은
성경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침묵 앞에
답을 얻었던 이들의 사건들을 들어
침묵의 이유와 어떻게 답을 얻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P38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는
대개 침묵 이면에 그분의 더 깊은 뜻이 있다.
P44
그분께 주리고 목마른 마음이 당신 안에 조금이라도 있어
그 마음으로 그분께 나아간다면 이미 그게 믿음이다.
예수님은 주리고 목마르고 슬픈 이들이 복되다고 하셨다.
P50
주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을 때
우리도 가나안 여자처럼 그분과 씨름해야 한다.
그분이 복을 베푸시기 전에는 그분을 보내드려서는 안된다.
그분께 우리의 빈손, 간절한 손을 보여드려야 한다.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
12월 3일을 보내고 뒤숭숭한 시국 속
크리스천의 신앙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크리스천의 신앙에 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의 머릿말 제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삶의 군더더기를 다 버리고 다시 기본으로]
이 머릿말 제목에 이 책의 핵심이 다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침묵>은 신앙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주님의 침묵에 답답해 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침묵 앞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그분의 침묵의 의미을 살피고
그분의 침묵에 답을 얻었던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신앙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점검해 보면 좋을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는 대개 침묵 이면에 그분의 더 깊은 뜻이 있다.
- P38
그분께 주리고 목마른 마음이 당신 안에 조금이라도 있어
그 마음으로 그분께 나아간다면 이미 그게 믿음이다.
예수님은 주리고 목마르고 슬픈 이들이 복되다고 하셨다. - P44
주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을 때
우리도 가나안 여자처럼 그분과 씨름해야 한다.
그분이 복을 베푸시기 전에는 그분을 보내드려서는 안된다.
그분께 우리의 빈손, 간절한 손을 보여드려야 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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