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브릿지
살면서 뜨겁게 질투해 본 적이 있는가?
안녕하세요.
그림책 브릿지 혜코치 한지혜입니다.
빨강과 파란색이 너무 이뻐
눈이 자꾸 가는 그림책 <새빨간 질투>입니다.
★ 새빨간 질투 ★
글/그림 조시온, 이소영 | 노란상상
<새빨간 질투>의 제목을 이야기하려고 하며
자꾸 새빨간 거짓말이 먼저 떠올라요.
새빨갛다에서 느껴지는 심상이
무엇이길래 그런 걸까?를
생각하다 색채심리를 찾아보았어요
안전 색채로서의 빨강은 정지 · 금지 · 위험 · 경고를 뜻하여 방화(放火)표지, 금지 표지, 소화기, 경보기 새빨간 거짓말, 진홍빛 사랑, 붉은 마음 따위의 표현에서는 '명백(明白)하다, 아무것도 없다, 아무 관련도 없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색채심리
안전 색채로서의 빨강은 정지 · 금지 · 위험 · 경고를
뜻하여 방화(放火)표지, 금지 표지, 소화기, 경보기
새빨간 거짓말, 진홍빛 사랑, 붉은 마음 따위의
표현에서는 '명백(明白)하다,
아무것도 없다, 아무 관련도 없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색채심리
질투의 사전적 뜻을 찾아보았어요.
2번에 딱 떨어지는 정의가 있네요.
<새빨간 질투>는
명백한 질투, 확실한 질투!!라고 해석이 됩니다.
추운 겨울, 사랑받았던 빨강!
어머나~ 그런데 빨강이에게
소식이 전해졌어요.
다음 인기 색은 파랑이라는 거예요.
위기감을 느낀 빨강이!
파랑이 흉도 보지만 세상은 점점
파랑으로 물들어갑니다.
짜증이 폭발할 즈음!!!
오~ 이런 악마의 속상임이란..
빨강이는 신이 나서 파랑을 지워나가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과연 빨강이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원하는 것을 지울 수 있어!
이 장면에서 잠시 머물렀어요.
살면서 나는 질투의 감정을 어떻게 다뤘는지
누군가를 불타오르듯 질투해 본 적이 있는지
빨간 지우개 같은 지우개가 있다면 어땠을지
몇 개월 전 그림책 모임에서
질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나는 요즘 질투를 하나?라고
자문한 적이 있었어요.
질투라고 하면 뭐 거창한 감정 같지만
시시때때로 '좋겠다'를 넘어선 감정이라면
작아도 '질투'라는 결론을 내렸더랬어요.
그렇다면 질투.. 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새빨갛게 아주 뜨겁게
질투를 해 본 적이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못했어요.
왜냐면 '질투=나쁜 것'이었으니까요.
저는 착한 아이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그림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강렬한 질투에 사로잡힌 경험이 없나'
자조하기도 했습니다.
질투라는 감정의 진창을 경험한 후에
자기 안에도 파랑이 있음을 인식하고
조화로움을 선택하는 과정까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억지가 아닌 자연스런 감정의 흐름을
빨강과 파랑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유익한 그림책이라 생각돼요.
질투하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을 잘 다스리고
좋은 에너지로 전환하고 활용하고 싶다면
질투를 경험하기 시작하는 어린 자녀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기 자녀
경쟁 속에 내 놓인 사회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HEG 브리지 스쿨]
Happy life 행복한 삶
Empathy 공감하는 마음
Growth 잠재력을 알아보고 성장을 도움
당신 안의 빛나는 별을 연결하는
다리(Bridge)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