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싶은 게 많은 마니 나무자람새 그림책 11
솔 루이스 지음, 문주선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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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이야기 같은 마니.

그래서 더 궁금했고
꼭 읽고 싶었던 [마니]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아.. 작가의 그림책은 다르구나를
절실히 느낀 그림책이기도 해요.

왜냐구요?

마니를 만나기 전
개인 소장용 그림책을 만들었는데
소재가 비슷하거든요.

어설프게 작업해서 그려낸
인생 첫 그림책에 혼자 뿌듯해했는데
<마니>를 읽으며 전문가와의 격차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더 곰곰이 생각하며 읽게 되기도 했어요 ^^

2021 IBBY 스페인 지부 스페인 어린이청소년도서협회(OEPLI) 선정작인 <마니>선정작인 이유가 다~ 있지요.



마니는 자신이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나가는 여정을
아주 쉽게 보여주고 있어요.

‘나는 무엇인가?’하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내가 되고 싶었지만
막상 되고 싶지 않은 이유도 분명한 마니.



이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꾸게 될 때
내가 되고 싶은 모습,
그러나 되고 싶은 않은 이유
될 수 없는 이유를 안다는 점이 좋았요어

떠밀리듯, 어쩌다 찾아진 게 아닌
주인공의 적극적인 태도 또한 멋졌구요.

나는, 내기 되고 싶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아니면 아직 찾아가는 여정인가요?
어디에 있든지
마니처럼
남과 구별되는 '유니크'한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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