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이야 모두를 위한 그림책 61
클레르 르부르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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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포근 포근 말랑말랑
아이와의 추억이 생각나게 만드는
<이렇게 말이야>입니다.

읽는 내내
큰 아이와의 추억이 생각나던
<이렇게 말이야>였어요.
아이가 태어난 계절이 가을이어서
가을 잎이 익어가는 모습
낙엽이 떨어져가던 쌀쌀함
첫 겨울...
자주 못 만나는 아빠지만
얼마나 아빠를 좋아했던지
3개월 만에 만나도 아침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양
살갑게 굴던 모습까지....

열이 나면 보초 서며
날을 새기도 하고
이유를 모르게 칭얼대면
밤새 안아 달래던 시간들

수면 부족과 내 생활을 없는 시간들이었지만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이었어요.

마침 육아로 너무나 힘들 때
읽게 된 그림책이라
추억도 소환하고
추억 속에서 위로와 기쁨을 얻으며
다시 힘낼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그래서
육아로 힘들 때
꼭 읽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육아 에너지 충전 그림책!
<이렇게 말이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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