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빵 가게
로사 티치아나 브루노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이정자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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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목이 왜

조용한 빵 가게일까?

궁금증을 일으켰답니다.

☆ Quiet Time이 필요할 때 가고 싶은 빵집

☆ 신체의 장애 VS 삶의 장애

☆ 머릿속 소리가 아닌, 진짜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코로나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
조심스러워지면서
SNS로, 전화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온라인 세상은 더없이 활성화되고
무수한 정보와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왔다.


🎈
사람들은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쏟아지는 말이 너무 많아
어떤 말을 들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

이 글이 퍽 마음을 때리고 갔다.

소음 속에서 무감해져 가는 사람들을 보며
SNS 번아웃, SNS 슬럼프를 겪는
"나"를 발견한다.

📱999+ 로 알려주는 방들의 수다는
소리는 없지만 너무나 소란스러워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말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만든다.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고,
무슨 소리든 들을 수 있지만
정작 제대로 닿는 말과 소리가 얼마나 될까?

원하지 않은 소음도
감내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삶의 휴식과
내면을 들어다 볼 수 있는 힘을 주는
지티씨의 아주 특별한 비밀 재료가
듬뿍 들어간 빵 같은 무엇이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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