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일기 - 공포와 쾌감을 오가는 단짠단짠 마감 분투기
김민철 외 지음 / 놀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행복한 삶, 성장, 교육을 돕는

[엄마의 밤공부] 한지혜입니다.


아~~~ 마감!

발등에 불떨어진 엄마의 밤공부랍니다 ㅜㅜ

내일의 내가 할 줄 알고 '내일은, 내일은 반드시!'

를 외치며 다른 발등의 불을 끄다

마감일기도 공포 체험 중입니다.

위로 되면서도 웃펏던

생은 마감 기한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나 이일 마저 끝내고 죽을게요.

할수는 없지 않은가'

엄마의 밤공부




책에 저자 사인이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은

엄마의 밤공부이지만 이렇게 저자의 사인이

몽땅 있을 줄이야~

쵝오!!


마감이 멀다 하되,

내 코앞에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며

못 오를 리 없건마는....

마감일기


그렇죠 못 오를 리 없지만

오르기가 너무 시르네요.

소설가, 번역가, 편집사, 방송작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세이스트,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생계형 프로 마감러 8인의

'고오~~~~~~~~~지이~~~~~~~~인감래'

마감 라이프!!

오호~ 하면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마감을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고

일기는 성실함이지 하며 말이다.

그러다.

마감이란 단어가 불안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머리 속으로 이리저리 구상하다

마감이 가까워지면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한다.

그러다 보니 간당간당하게 마무리하거나

살짝 넘기게되곤 한다.

오래 생각한 만큼 작업은 빠르게 진행

된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마감이란 데드라인의

'라인' 이란 단어를 지워야 했을지도 모른다.

저자들은 자기 일에서 '마감'이 갖는

의미, 생각, 감정 등을 글로 남겨두었다.

마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직업을 갖은 이들의

일기를 들여다보게 해준 <마감일기>

음... 일기는 "비밀"이 전제인데

"공개"를 선택한 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나는 마감이라는 데드라인의 "라인"을

무색하게 만들며 공포와 쾌감을 오가는

단짠단짠 서평 마감 분투기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마감일기~ 미안, 나 마감 못지켰다.

마감이 멀다 하되,

내 코앞에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며

못 오를 리 없건마는.... - P4

‘마감 과 일기‘

바른생활과 성실함을 요하는 단어

- P1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