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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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sehdi/222089642620


이 책은 전부터 유명해서 책 내용을 조금씩 듣게 되었는데요. 그때도 참 신박하다고 생각했어요.
습관 뒤에 습관 붙이기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그때 이미 그런 방식으로 습관 하나를 연습하고 있던 터라 내용을 듣고 '아~!! 내가 하고 있는 게 이거였어!' 했거든요.

앞표지, 뒤표지 화려했습니다.
대놓고 1만 시간의 법칙을 집어치우라고 하질 않나, 이 책의 찬사에는 습관의 힘보다 더 나은 책이란 찬사를 적어 놓질 않나... 속으로 이렇게 해도 되는 거야? 싶을 정도였어요.

이 책을 쓴 이유
p48) 하나의 목표가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 
습관을 바꾸기가 어렵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우리의 시스템이다.

시스템!! 습관도 시스템이다는 이 신박함!!
그래요. 우린 우리 문제가 아니란 말에 위로받아요~

키워드!
이 책의 핵심어들을 생각해 보았어요.
- 습관 
- 1%씩 변화
- 정체성
- 4가지 습관 모델
- 4가지 행동 변화 법칙

p56) 진정한 행동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행동 뒤에 자리한 믿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그 변화가 유지되기 힘들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게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P65 중요한 건 결과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 원칙, 정체성이 좀 더 순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 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1만 시간 까고, 습관의 힘을 까버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평은요, 깔만 했네~입니다.

한 번쯤 습관 들이기 성공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목차를 보면
목표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웬만하면 쉽게 갑시다.

같이 통쾌한 제목들과 내용이 속을 시원하게 긁어 줍니다.
습관이 어떤 속성을 지니고 있는지, 행동이나 계획보다 '정체성'의 얼마나 중요한지를.. 
습관을 세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글을 보면서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1%의 변화가 쌓이면 큰 변화가 되듯 늘 1% 더 나아지기 위해서 습관의 시스템을 알고 이용하라고 말합니다. 
성경 구절을 인용해서 말하자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이걸 노리는 것이죠.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우리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습관 시스템을 내 것으로 적용해서 시작은 미미하지만 결과는 상상 이상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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