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야 이긴다 - 독서 고수들의 실용독서 비법
신성석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문득 "하루라도 책을 읽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는 글귀를 떠 올려본다. 이 말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책읽기에 대한 열정을 나태내는 말이기도 하다.
늘상 학창시절에 취미가 독서이다고 강조를 했지만 많은 책은 읽지 못했다.
다만 책을 읽는 다는 자체로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책을 가까히 하고픈 나의 욕망이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 생활하면서 매일 매일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습관이 되다보니 독서가 나에게 주는 고마움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이다. 

살아가면서 수 많은 책들 속에 나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나에게 삶의 지혜와 깨우침을 전해주는 책이 있기에 오늘도 즐거움을 느끼며 며칠 전에 읽게된 독서 고수들의 실용독서 비법이 담긴 '읽어야 이긴다'라는 책을 펼쳐 본다.

책을 받자 마자 직장에서 근무를 하며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단숨에 읽은 책이다.
책의 저자는 직장인에게 있어 최고의 자기계발법은 꾸준한 독서라는 모토를 가지고 직접 이를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직장인이기에 직장인으로써 공감이 생겼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하게 열심히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책의 저자 신성석님은 6년전 쯤 싸이월드에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 비즈북>이라는 클럽을 만든 후 현재까지 클럽장으로서 여러 직장인들과 활발히 실용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 또한도 네이버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북 카페에서 운영진 활동을 하면서 독서 활동을 하기에 더욱더 이 책에 대한 기대가 가지고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독서 비법을 공개하는 책으로서 세개의 PART로 나누어 PART 1에서는 독서 전-직장인과 독서전략을 소개하면서 직장생활과 독서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인생의 목표와 독서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고 PART 2에서는 독서 중-직장인을 위한 실용 독서법에 대하여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마지막 PART 3에서는 독서 후-독서와 글쓰기, 독서 후 정리법, 실용독서 활용법 등을 지금까지 저자가  클럽할동을 하면서 배운 노하우와 함게 실용독서를 한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고 친절하게 전해 주었다. 

이 책에서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가고 마음에 와 닿았지만 나와 가장 비슷한 독서법을 소개해 본다. 

# 독서시간에 대하여..
독서 중에서 독서시간을 확보하는 것에서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인 시간이란 동일하다.독서를 하는 사람과 시간이 없다고 핑계 대는 사람의 차이점은 절대적인 시간을 상대적인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한 것이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출,퇴근 시간을 비롯,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 퇴근 후 시간 등에서 틈틈히 시간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책을 읽을 시간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도 이러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책을 읽고 있기에 더욱더 독서의 대한 가치는 더우더 크게 다가온다. 지금부터라도 즉시 절대적인 시간을 상대적인 시간으로 바꾸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 정독과 다독 

책에서 정독이냐 다독이냐의 문제는 개인의 독서 습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나 자신도 예전에는 거의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정독에만 집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러 권의 책을 가지고 읽으면서 다독의 중요성이 더욱더 마음 깊게 다가왔다. 

한 권의 책을 읽고 1%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비슷한 분야의 책을 10권 읽었다고 치면 이제 10% 정도는 기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1%들이 쌓여서 결국에는 100%가 되는 것이다. (P101) 

#독서 후 정리법

 PART3에서 직장인을 위한 독서활용의 지혜에 대하여 전해주면서 독서 후의 정리법을 비롯 실용독서의 활용법 및 독서와 글쓰기에 대하서도 이야기 해 주었다.

나 자신도 몇년전 까지만 해도 책을 읽고 나서도 책에 대한 감상문이나 리뷰 한번 쓰지 않고 책을 읽고나서 남에게 선물로 전해 주는 등 무소유를 고집했었다.

그런데 북 카페와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고 나서 되도록이면 리뷰를 쓰고 읽은 책 또한 다시한번 차후에 볼 수 있도록 유소유를 실천하고 있다.

책을 읽고나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었던 책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며 감상이나 느낌을 남기는 것이말로 책 속의 지혜를 다시한번 재 확인 할 수 있는 참다운 책읽기라는 것을 깊게 공감할 수가 있었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독서는 생활의 기본이고 필수 이기도 하다. 얼마전에 퀴즈 대한민국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11세의 초등학생 어린이가 퀴즈 영웅이 된 것이 화제가 되었다. 초등학생 어린이가 퀴즈 영웅 달인이 되었던 비결도 '일천권에 달하는 책 읽기를 통해 얻어낸 쾌거이다'고 했다.

찬란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독서를 통한 잠재력의 발견과 함께 참다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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